경산지식산업지구는 총 사업비 약 1조원을 투입해 경산시 하양읍 대학리, 와촌면 소월리 일원에 383만㎡ 규모로 1·2단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1단계 개발사업은 현재 공정률 98%로 산업용지 분양율은 80%에 달하고 6개 국책사업을 유치하는 등 순항하고 있는 가운데 2단계 사업에 대한 토지보상 등도 원활히 진행되고 있다.
2단계 개발사업은 첨단 메디컬·의료기기 신소재 산업을 중심으로 산업용지를 개발해 의료산업의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용지 개발과 함께 상업시설과 공동주택 등도 조성해 입주기업들의 편의를 한층 더 고려했다.
경산지식산업지구는 청통와촌IC에서 5㎞ 거리에 위치해 5분 이내 대구-포항고속도로 진입이 가능하며, 대구지하철 1호선 연장에 따른 대중교통 접근성도 우수하다.
또한, 산학연의 우수한 인력 인프라를 바탕으로 경산지역 12개 대학 12만명의 인재를 활용할 수 있으며, 경북테크노파크,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 우수한 연구기관이 인접해 교통 및 지역혁신 인재 인프라를 골고루 갖춘 경북지역 최대의 경제자유구역이다.
이철우 도지사는 “대구와 포항, 울산을 잇는 자동차산업벨트의 길목에 위치한 경산지식산업지구는 1단계 사업의 성공적 조성에 이어 2단계 사업 또한 2022년 말 완료를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성원에 감사를 표했다.
홍성철 기자 newswaydg@naver.com
뉴스웨이 강정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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