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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공항, 40년만에 첫삽... 2025년 개항 예정

울릉공항, 40년만에 첫삽... 2025년 개항 예정

등록 2020.11.27 17:42

강정영

  기자

사진제공=경북도사진제공=경북도

경상북도는 11월 27일 울릉도 사동항에서 울릉공항 착공식을 가졌다.

울릉공항은 50인승 이하 소형항공기가 취항하는 공항으로 총사업비 6,651억원이 투입되며, 1,200m급 활주로와 여객터미널 등이 건설된다.

내륙에서 울릉도에 접근할 수 있는 유일한 교통수단인 여객선은 높은 파고로 인해 연간 100일정도 결항된다. 특히 파고가 높은 겨울동안 울릉주민 1만명은 울릉도에 갇혀 오고 가지도 못한다. 울릉주민들이 공항건설을 손꼽아 기다리는 이유다.

가장 큰 문제는 응급환자가 제때에 치료를 받지 못한다는 점이다. 지난해 울릉도 응급환자 이송건수는 444건으로 467명의 응급환자가 헬기나 배로 이송됐다.

울릉공항 건설사업은 크게 Airside부분과 Landside부분으로 구분된다. Airside부분(활주로, 계류장, 유도로 등)은 국토교통부(부산지방항공청)에서 건설하고, Landside부분(여객터미널, 주차장 등)은 한국공항공사에서 건설하게 된다.

건설사업 추진과정은 울릉일주도로 이설, 해상매립 및 활주로 등 구조물 공사 순으로 진행되며, 한국공항공사에서 건설하는 여객터미널은 오는 2025년 공항 개항에 맞춰 건설될 예정이다.

홍성철 기자 newswaydg@naver.com


뉴스웨이 강정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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