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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증권 사장 코로나19 음성···농해수위 국감 재개

NH증권 사장 코로나19 음성···농해수위 국감 재개

등록 2020.10.23 21:42

김민지

  기자

정영채 NH투자증권 사장이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의 농림축산식품부 및 소관기관 종합감사에서 질의자료를 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정영채 NH투자증권 사장이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의 농림축산식품부 및 소관기관 종합감사에서 질의자료를 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기관증인으로 참석한 정영채 NH투자증권 사장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사실이 전해지며 중단됐던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감이 재개됐다.

2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오전 10시께 시작한 농해수위 국감은 오후 5시께까지 진행되다가 중단됐다. 오전 국감에 기관증인으로 참석한 정 사장의 검사 사실이 전해지면서다.

농해수위에 따르면 정 사장의 검사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이날 국감장에 출석했던 여야 의원과 기관장들은 전원 5층에 마련된 별도 회의실에서 격리 상태로 대기했다.

오후 8시 20분께 정 사장의 음성 진단 결과가 전달되면서 회의는 3시간 만에 재개됐다.

농해수위 관계자는 “정 사장은 지난 19일 함께 식사를 했던 지인이 확진 통보를 받으면서 이날 오후 보건소로 가서 검사를 받았다”며 “다행히 늦지 않게 진단 결과가 나와 회의 속개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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