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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공공주택 4년간 하자민원 3만5778건

LH 공공주택 4년간 하자민원 3만5778건

등록 2020.10.08 17:36

서승범

  기자

LH가 공급한 공공주택에서 제기된 하자 민원이 4년간 3만5000여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상혁 의원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제출받은 ‘하자 민원 발생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6년부터 작년까지 4년 동안 총 3만5778건의 하자 민원이 제기됐다.

유형별로는 도배 문제가 9572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타일(9458건), 오배수(8966건), 위생기구(4134건), 창호(1503건), 가구(1266건)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다만 하자건수는 2016년 이후 매년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6년 1만1661건에서 지난해 6306건으로 절반 가량 줄었다.

박상혁 의원은 “LH 공급 아파트에서 하자 민원이 줄어들고 있지만 여전히 많은 것도 사실”이라며 “입주민들이 불편함 없이 거주할 수 있도록 LH는 철저한 점검을 통해 하자를 줄여나가고 보수에도 적극 나서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LH는 “설계와 시공, 사후관리 등 단계별 분석을 통해 하자를 줄이고 국민 눈높이에 맞는 품질 확보를 위해 품질관리 고도화 및 점검체계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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