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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코로나19 확진 31명···사망자 3명 늘어 총 38명

서울 코로나19 확진 31명···사망자 3명 늘어 총 38명

등록 2020.09.13 11:14

사진=연합뉴스사진=연합뉴스

서울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2일 하루 동안 31명 늘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각각 26명, 32명이 새로 확진된 지난달 12일과 13일 이후 한 달만에 가장 적은 수치다. 서울의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26일 154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점차 감소해 이달 2일부터 열하루 연속 두자릿수를 기록했다.

전날인 12일 서울의 진단검사 건수는 1773건으로 11일(2910건)보다 39.1% 적었다. 12일 당일 확진자 수(31명)를 그 전날 검사건수(2910건)로 나눈 확진율은 1.1%로 이달 들어 가장 낮았다.

사망자는 3명 늘어 누적 38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를 감염경로별로 보면 서대문구 세브란스병원 관련 확진자가 1명 추가돼 서울시 집계 기준 누적 23명이 됐다. 도봉구 운동시설과 도봉구 건설현장 관련 확진자도 1명씩 새로 확인됐다. 두 집단감염 사례의 서울시 누적 확진자는 각각 12명, 5명이다.

타시도 확진자 접촉자는 4명(서울 누적 201명), 해외 접촉 관련 1명(401명)으로 집계됐다. 오래된 집단감염이나 산발 사례 등 '기타' 경로 11명(2279명), 방역당국이 아직 감염경로를 확인 중인 확진자는 12명(796명)이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4670명이다.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1520명,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한 사람은 311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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