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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대구대교구, 코로나19 의료장비 구입에 3억 지원

천주교 대구대교구, 코로나19 의료장비 구입에 3억 지원

등록 2020.03.10 17:00

강정영

  기자

동산병원,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대구파티마병원에 각 1억원 기부

조환길 천주교대구대교구장 대주교(왼쪽 3번째)가 송재준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의료원장신부(왼쪽 4번째)에게 코로나19 의료장비 구입 후원금을 전달했다.(사진제공=천주교대구대교구)조환길 천주교대구대교구장 대주교(왼쪽 3번째)가 송재준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의료원장신부(왼쪽 4번째)에게 코로나19 의료장비 구입 후원금을 전달했다.(사진제공=천주교대구대교구)

천주교 대구대교구(교구장 조환길 대주교)는 지난달 26일 대구·경북에 2억 원의 코로나19 피해 성금을 전달한 데 이어 9일, 교구 및 타 교구 신자·비신자 등 각계각층에서 교구로 보내 온 코로나19 피해 후원성금 3억 원을 의료기관에 전달했다.

특히 미사 중단이라는 초유의 사태를 맞고 있는 신자들은 교구의 방침에 따라 각 가정에서 신앙생활을 영위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후원에 적극 동참하고 나섰다.

교구에서는 후원금에 대한 사용 방안을 논의한 결과, 가장 시급한 곳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코로나19의 최전선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진 격려와 의료 장비 구입에 우선 지원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지역거점병원인 계명대 동산병원과 교구 산하 의료기관인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과 파티마병원에 각각 1억 원씩 총 3억 원을 전달했다.

특별히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에는 성금과는 별도로 교구 지원금 1억 원을 추가하여 총 2억 원을 전달했다. 이밖에 성금과 물품들은 교구 사회복지회를 통해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 상황을 알아보고 방역 및 구호물품 지급 등 코로나19로 인한 피해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앞서 천주교 대구대교구는 ‘한티피정의 집’을 코로나19 경증환자의 격리치료를 위한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하는 등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교구차원에서의 지속적인 노력과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홍성철 기자 newswayd@naver.com


뉴스웨이 강정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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