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9일, 741명의 정점을 찍은 이후, 확진자의 증가세는 점차 약화되어 8일 200명대에 접어든 데 이어 9일 100명대로 낮아졌다. 이는 신천지 교인들의 진단검사가 끝나가는 상황을 반영한 것으로 분석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하지만, 일반시민들 사이에서도 하루 100여 명 이상의 확진자가 계속 나오고 있어, 신천지 교인들 사이에서 전파된 감염병이 지역사회로 광범위하게 확산되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며, “지금은 더욱 긴장하면서 방역대책을 강화해야 할 시점이다”고 말했다.
8일 하루동안 대구시 보건소와 병원에서 실시한 전체 검체 건수는 1,414건으로, 이 중 591건이 완료되었고, 823건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지금까지 대구시에서 실시된 진단검사는 총 4만 640건으로, 일반시민들이 받은 검사가 3만 420건(74.9%)이며, 신천지 교인이 받은 검사는 1만 220건(25.1%)이다.
홍성철 기자 newswaydg@naver.com
뉴스웨이 강정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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