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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확진자 증가폭 100명대로 낮아져

대구시 확진자 증가폭 100명대로 낮아져

등록 2020.03.09 14:03

강정영

  기자

대구시 확진자 증가폭 100명대로 낮아져 기사의 사진

대구광역시 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권영진,사진)는 9일 오전 코로나19 대응 관련 정례브리핑에서, 질병관리본부의 발표에 따르면 3월 9일 오전 0시 현재, 대구시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환자는 전일 오전 0시 대비 190명이 증가한 총 5,571명이라고 밝혔다.

2월 29일, 741명의 정점을 찍은 이후, 확진자의 증가세는 점차 약화되어 8일 200명대에 접어든 데 이어 9일 100명대로 낮아졌다. 이는 신천지 교인들의 진단검사가 끝나가는 상황을 반영한 것으로 분석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하지만, 일반시민들 사이에서도 하루 100여 명 이상의 확진자가 계속 나오고 있어, 신천지 교인들 사이에서 전파된 감염병이 지역사회로 광범위하게 확산되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며, “지금은 더욱 긴장하면서 방역대책을 강화해야 할 시점이다”고 말했다.

대구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추세(3월 9일 0시 기준)(자료제공=대구시)대구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추세(3월 9일 0시 기준)(자료제공=대구시)

8일 하루동안 대구시 보건소와 병원에서 실시한 전체 검체 건수는 1,414건으로, 이 중 591건이 완료되었고, 823건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지금까지 대구시에서 실시된 진단검사는 총 4만 640건으로, 일반시민들이 받은 검사가 3만 420건(74.9%)이며, 신천지 교인이 받은 검사는 1만 220건(25.1%)이다.

홍성철 기자 newswaydg@naver.com


뉴스웨이 강정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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