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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청년팔이 정치 그만···민식이법 빨리 통과시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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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비례 대표 과감한 선발” 강조
황교안 단식엔 “군사 독재 시절 방식”
“국회서 빨리 민식이 법 등 통과시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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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박원순 서울 시장이 정치권의 ‘청년팔이’ 정치를 중단하고 내년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청년 세대를 과감하게 선발할 것을 요구했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의 단식에는 과거 군사 독재 시설의 방법이라며 하루 빨리 국회에 산적한 ‘민식이 법’ 등 민생 법안 통과에 힘써주길 당부했다.

박 시장은 8일 민주당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 유튜브 ‘의사소통TV’ 에 출연해 이런 의견을 내놨다.

먼저 그는 “선거 때만 청년들 몇 사람 데려다 쓰는 청년 팔이 정치를 하면 안 된다”며 “내년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청년 세대를 과감하게 선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정치가 고난의 시대를 건너가는 청년들을 제대로 (비례적으로) 대표할 수 있도록 과감하게 선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서울 시장 3연임 이후 계획에 대한 질문을 받자 “지금 일에 최선을 다하면 미래는 저절로 생긴다”며 “미래에 무엇이 되는 것보다 무엇을 할 것인가가 중요하다”고 답했다.

이날 방송에는 박 시장과 함께 양정철 민주연구원장이 출연했다.

양 원장은 박 시장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 데자뷔 느낌”이라며 “문 대통령도 대선 출마를 사람들이 계속 물으면 지금 당면해 있는 내 일에 최선을 다하고 문 하나를 열고 나가서 있는 길에 또 최선을 다하고 또 다른 문이 열리면 다른 길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회상했다.

일각에서 박 시장이 민주당에 가깝지 않다고 보는 것에도 양 원장은 선을 그었다.

양 원장은 “박 시장은 우리 당의 자랑스러운 자원이고 훌륭한 분이다. 당에서 국회의원을 하거나 당직을 맡은 적이 없어서 그렇지 우리 당의 간판스타이고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해왔던 분”이라며 “그렇게 구분 짓는 분들은 나쁜 분들”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박 시장이 “내년에도 서울시를 잘 지키겠다”고 하자 양 원장은 “서울 시장만 아니면 내년 총선에서 역할을 좀 더 적극적으로 해줄 수 있었을 것”이라고 안타까워했다.

정치 입문에 대한 박 시장의 소감도 나왔다. 박 시장은 인권변호사로 활동하다가 정치에 입문한 계기와 관련해 이명박 전 대통령 임기 당시를 언급했다.

그는 “4대강 사업으로 강이 다 썩고 얼마나 많은 생명이 사라졌나”라면서 “생각이 바뀌었다. 결국 이명박이 저에게 정치를 시킨 것 같다”고 말했다.

최근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선거법 개정안과 검찰 개혁 법안 저지를 위해 8일간 단식 투쟁을 한 황교안 자유한국당 관련 의견도 나왔다.

박 시장은 “단식이라는 것은 군사독재 시절 의사 표현할 길이 도저히 없을 때 하던 것”이라며 황 대표의 방식을 우회적으로 지적했다.

이어 “그분은 민생을 놓고 뭐 하러 단식을 한 것인가”라며 “(국회에서) 민식이법과 예산 등을 빨리 통과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정혁 기자 do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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