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연합뉴스는 이정현 의원이 내년 총선을 앞두고 민주화, 산업화 세력 대신 미래세대들이 정치의 주축이 돼야 한다며 신당창당 계획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이 의원은 24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이 시대의 과제는 미래를 바라보고 모든 일을 추진하는 것이다. 그러려면 민주화·산업화 세력 대신 미래세대, 즉 다양한 전문가 그룹과 젊은 사람들이 정치의 주축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내년 2월 초까지 분야별, 지역별로 '미래를 생각하는 사람들의 모임'(미생모)을 전국에 3천개 가까이 조직, 이를 새로운 정치 세력으로 만든 뒤 이르면 2월 중순에는 미생모를 토대로 한 신당을 창당하겠다는 구상을 내놓았다.
이 의원은 "미래를 위해서라면 전문가 그룹이 나서야 한다. 2030세대 의원도 지금은 너무 부족해 미래세대 문제를 제대로 지적할 수 없다"며 "전문가, 젊은 사람, 여성 위주로 미생모를 조직해서 신당이 되고, 압도적으로 선거에서 이겨야 정치가 변화하고 차분하게 개헌도 하는 모든 변화가 일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웨이 이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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