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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새원내대표에 4선 나경원···“미래를 택했다”

한국당, 새원내대표에 4선 나경원···“미래를 택했다”

등록 2018.12.11 17:36

임대현

  기자

나경원 68표 얻어 김학용 35표 누르고 당선당선후 “이제 분열이 아니라 통합 선택했다”

당선 축하받는 나경원 자유한국당 신임 원내대표. 사진=연합뉴스 제공당선 축하받는 나경원 자유한국당 신임 원내대표. 사진=연합뉴스 제공

자유한국당의 새 원내대표로 4선의 나경원 의원이 뽑혔다. 나 신임 원내대표는 전임이었던 김성태 전 원내대표의 후임으로 다음 총선까지 한국당의 원내를 이끌게 됐다. 한국당의 잔류파와 범친박계를 대표했던 나 원내대표는 계파정치를 종식시키겠다는 포부를 내세웠다.

11일 한국당은 의원총회를 열고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을 선출했다. 나 원내대표는 경쟁자였던 김학용 의원을 68표 대 35표 차이로 누르고 승리했다. 나 원내대표와 러닝메이트였던 정용기 의원은 정책위의장을 맡게 됐다.

당선 후 소감에서 나 원내대표는 “의원여러분 감사하다. 부족한 저에게 이런 중책 맡겨주셔서 정말 감사하기도 하지만 앞으로 정말 해야될 일이 막중한 책임에 대해 무거운 책임감 느낀다”면서 “저는 오늘 의원님들께서 과거 아닌 미래 선택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제 분열이 아니라 통합을 선택했다고 생각한다”며 “이제 우리 한국당은 정말 지긋지긋한 계파 이야기 없어졌다고 생각한다. 정말 이제 저희가 하나로 가야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부 폭주가 여러분은 아마 무서울 것”이라며 “대한민국 헌법 가치를 파괴하는 모습도 보여, 우리가 해야 할 일이 많다”고 덧붙였다.

나 원내대표는 “우리 하나로 뭉치자. 그렇게 해서 문재인 정부, 정말 저 실정을 막아내고 우리가 지켜야 될 가치 같이 지켜나가길 바란다”며 “저희 한국당은 대한민국의 기적의 경제를 이룬 당이다. 이제 이 어려운 시기에 국민 먹고 사는 문제부터 꼼꼼히 챙겨서 제2의 대한민국 경제 기적 만드는 기반 만들어 갔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제가 원대선거하면서 정말 좋았던 게 그동안 한분한분 얘기할 기회가 없었는데, 한분한분 만나 얘기를 들으면서 우리 의원들 한분한분 역량 알게 됐고, 가치와 철학을 알게 된 것이 너무 좋았다”며 “아마 제가 부족하지만 여러분과 함께하면 한국당이 총선 승리하고 정권 교체 할 수 있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뉴스웨이 임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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