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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공동주택 맞춤형 전자투표 서비스 오픈

LH, 공동주택 맞춤형 전자투표 서비스 오픈

등록 2018.11.25 16:48

김성배

  기자

LH(한국토지주택공사) 중앙공동주택관리지원센터는 공동주택의 투명하고 효율적인 선거문화 조성을 위해 공동주택 맞춤형 전자투표 서비스인 ‘아파트 e투표’를 12월 3일 오픈한다고 25일 밝혔다.

공동주택관리법에 따라 2016년 8월에 출범한 LH 중앙공동주택관리지원센터는 국민들의 쾌적하고 행복한 주거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공동주택관리관련 상담, 컨설팅, 교육 등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공동주택 생활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의 근본적 해결을 위해 다양한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으며, 이번에는 시중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안정적 운용이 가능한 공동주택 전자투표 서비스인 ‘아파트 e투표’를 선보이게 됐다.

그간 동대표 선거 등 공동주택관리를 위한 각종 의사결정은 대부분 서면투표로 진행되었다. 대부분 평일 일과시간에 실시되어 생업으로 바쁜 직장인 등이 참여하기 어렵고, 세대 방문투표로 비밀이 보장되지 않아 각종 비리의 주요 원인으로 꼽혀왔다.

LH가 이번에 선보이는 ‘아파트 e투표’ 서비스는 입주민 누구나 스마트폰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자유롭게 투표에 참여할 수 있으며, 모든 내용을 암호화 처리해 비밀투표 등 선거의 4대 원칙을 완벽하게 지킬 수 있다.

또한, 사용자의 편의 증진을 위해 PC, 휴대폰 문자를 활용한 투표도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하여 스마트폰 사용이 어려운 고연령대 입주민들도 쉽게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투표비용은 세대당 500원(건)이며, 서비스 오픈 기념 프로모션으로 1년 간 세대당 400원의 저렴한 이용료로, 이벤트 참여 신청을 받은 단지(2018.12월~1019.1월 간 투표 가능 단지에 한함) 중 50개 단지를 추첨하여 무료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만큼 공동주택관리관련 의사결정에 전자투표 도입이 확대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전자투표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체험을 원하는 입주민 등은 12월 7일 LH 경기지역본부 오리사옥에서 개최되는 ‘제16회 공동주택관리 공동주택관리 열린강좌’에 참여하면 된다.

열린강좌 참석자 모두 전자투표 시연회에 참여할 수 있어, 전자투표 도입을 검토 중인 입주민 등이 직접 체험해보고 결정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전자투표 이용 신청은 중앙공동주택관리지원센터나 아파트 e투표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서제우 LH 중앙공동주택관리지원센터장은 “이번에 선보이는 ‘아파트 e투표’ 서비스로 전자투표 도입이 대폭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LH가 공동주택 입주민 모두가 의사결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깨끗하고 투명한 공동체 문화 조성에 LH가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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