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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안드레 오니쉬 루나 대표 “블록체인 기술 사람 관계의 확장이 목표”

IT 블록체인

안드레 오니쉬 루나 대표 “블록체인 기술 사람 관계의 확장이 목표”

등록 2018.09.17 15:43

신수정

  기자

“사람이 만날수 있는 장터 구현하고 싶어”19일까지 블록체인 행사 ‘블록서울’ 개최

안드레 오니쉬(Andre Ornish) 루나 (Luna)대표. 사진=신수정 기자@christy안드레 오니쉬(Andre Ornish) 루나 (Luna)대표. 사진=신수정 기자@christy

“모든 사람이 만날 수 있는 통로 역할을 하고 싶다.”

안드레 오니쉬(Andre Ornish) 루나(Luna) 대표는 17일 블록체인 행사 ‘블록서울’에서 뉴스웨이 기자와 만나 블록체인 기술을 통한 사람 관계의 확장에 관해 이야기하며 블록체인 행사를 열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그가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만들고자 하는 것은 사람과의 만남을 더욱 쉽게 해주는 플랫폼이다. 그가 내놓은 ‘루나’는 블록체인 기술이 접목된 소셜 데이팅 서비스로 AI 기술과 블록체인을 접목시켜 개인 정보 오용 및 영업을 위한 거짓 계정을 막고 루나 코인(LSTR)이라는 인센티브 체계를 만들어 사용자가 더욱 적극적으로 서비스에 참여할 수 있게 했다.

안드레는 “첨단 사회에서 사람들은 스마트폰 등 기술을 통해 긴밀히 연결된 것 같지만 역설적이게도 떨어져 있다”면서 “이와 같은 오프라인 만남이 중요한 이유다”고 설명했다.

루나 대표는 데이팅 앱에서 시작했지만, 그 범위를 확장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데이트 상대를 찾는 것뿐만 아니라 일반적으로 모든 사람이 쉽게 만날 수 있는 통로 역할을 하고 싶다”며 “제2의 고향과 같은 서울에서 큰 행사를 진행함으로써 동서양의 가교 역할도 하고 싶다”고 말했다.

‘블록서울’은 9월 16일부터 19일까지 나흘간의 일정으로 서울 한강 세빛섬에서 열린다. 이 행사에서는 블록체인의 미래 방향을 ‘기술을 통한 사람 관계의 확장과 도약’으로 정하고 다양한 분야의 테크놀로지를 가진 사람들이 서로의 아이디어를 나누고 교류와 협력을 확대한다는 취지로 개최됐다.

안드레는 블록서울 행사 오프닝에서 “기술을 만드는 것은 굉장히 중요한 일이지만 새로운 산업을 만드는 것은 스마트폰을 두고 이야기할 수 있어야 한다”며 “이번 플랫폼을 통해 투자자와 서비스 제공업체 등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나세영 비트코인 센터코리아 창립자, 허진호 트랜스 링크 코리아 대표, 류중희 퓨처플레이 대표 등이 연사로 나선다. 해외에서는 지미 웨일스 위키피디아 창립자, 데이비드 페터슨 전 뉴욕주지사, 마이클 하이든 전 CIA/NASA 국장 등 40여명의 강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뉴스웨이 신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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