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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만 “규제개혁” 요구에 이해찬 “해결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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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규제개혁, 정기국회서 개선할 수 있다”
박용만 “기업들 역동적으로 일하게 도와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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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박용만 대한상공회이소 회장. 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박용만 대한상공회의 회장이 만나 현 경제상황에 대해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눴다. 이 대표는 경제 현황이 좋지 않은 것에 대해 책임감을 통감했고, 박 회장은 규제개혁 관련 입법에 힘써줄 것을 주문했다.

6일 국회를 찾은 박 회장은 이 대표를 예방했다. 이 대표는 “경제계도 규제개혁 부분에서 요구가 많다”며 “필요 없는 규제, 특히 과거에서부터 내려오는 관료들의 관행과 같은 그런 규제는 과감히 풀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정기국회에서 (규제개혁과 관련해) 상당히 많은 부분을 개선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박 회장은 “미래에 대한 개혁이나 투자는 아직도 상당히 미흡하다”며 “국가를 위해 재원이 필요한데 재원 조달에서 기업의 역할을 부정할 수 없는 것이 사실이라 기업이 역동적으로 일할 수 있게 도와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업에 활력을 불어넣는 법안을 많이 만들어주시고, 반면 경쟁력을 약화하거나 새로운 일을 착수하는데 주저되는 것(법안)은 주저해주셨으면 한다”고 요구했다.

기업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의식한 박 회장은 “기업에 대해 일부 우려를 하는 바나 기업을 바라보는 시각 등에 대해서는 충분히 알고 있다”면서도 “대다수 성실한 기업들을 바라봐달라”고 요청했다.

이해식 민주당 대변인은 두 사람의 비공개 회동이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나 “(박 회장이) 개혁 입법을 요청하길래 (이 대표가) ‘가시적인 성과를 내도록 하겠다’고 얘기했다”고 전했다. 특히, 박 회장은 “우리나라 성장률이 3% 정도 되지만 반도체 등에 편중돼 다른 부분은 상당히 어렵다”며 “국회에서 경제적으로 잠재력을 키울 수 있는 입법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고 이 대변인은 설명했다.

이 대변인은 “(이 대표가 규제개혁 입법과 관련해) ‘당은 이견이 있는 조직이니 이견을 잘 해소하도록 하고 당론은 권고적 당론과 강제적 당론이 있는데 반대가 있으니 권고적 당론으로 해결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며 “‘광주형 일자리(노사상생)’를 잘 만들어 전국적으로 확산해나가는 계기를 만들겠다는 얘기도 했다”고 말했다.

임대현 기자 xpress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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