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VP는 네트워크 기능 가상화 통합 플랫폼 개발을 위한 협력그룹인 OPNFV에서 정의한 기능과 검증의 업계 기준치를 제공한다. 장애 발생 시 서비스 무중단, 자동복구, 신속한 신규 서비스 제공 등 215개 항목 기준을 통과한 플랫폼에 대해 인증을 발급한다.
지금까지 OVP 도입과 인증은 해외 장비 제조사를 중심으로 이뤄졌지만, LG유플러스가 통신사업자 중 세계 최초로 OVP를 도입하고 인증 획득에 성공했다.
LG유플러스는 이번에 확보한 테스트 역량과 솔루션을 국내 장비회사들에게 공유해 국내 가상화 산업 육성 및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상헌 LG유플러스 NW개발담당은 “5G가 본격화되면 클라우드,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 신기술과 융합해 새로운 가치를 만들 수 있다”며 “더 많은 데이터를 처리하고 적기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네트워크 최적화와 유연한 인프라 확장이 필수적이기 때문에 이에 대한 품질을 보장하는 것은 더욱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이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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