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봇라일리는 무독성 실리콘 밸트를 이용해 강아지, 고양이를 따라 움직이기 때문에 사각지대 없이 확인할 수 있다. 움직임 감지 시 사용자의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알림 메시지가 발송되며, 사용자가 직접 원격 조정할 수도 있다.
앱봇라일리는 앞뒤로 넘어져도 스스로 일어날 수 있는 기능을 갖췄으며 카펫, 나무바닥, 담요, 빨래, 전선 케이블까지 넘어 질주할 수 있다. 집 안에 문턱이 있어도 최대 1.5cm를 넘어가 선명한 HD고화질의 영상을 실시간 전송한다.
기기 한 대에 연결할 수 있는 스마트폰 갯수는 제한이 없어 온 가족이 공유할 수 있으며, 사용자 간 양방향 대화도 가능하다. 보안에 취약한 기존 CCTV 방식이 아닌 등록된 단말기만 접속 가능한 방식으로 해킹은 원천 방지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충전스테이션과의 거리가 50초 이내인 상황에서 ‘오토도킹’ 버튼을 누르면 자동 충전도 할 수 있다.
GS홈쇼핑은 ‘펫프렌즈’, ‘도그메이트’, ‘펫픽’ 등 반려동물 관련 스타트업들에 꾸준히 투자하고 있다. 올 4월에는 이 투자사들과 함께 모바일 ‘반려동물 전용관’을 선보인 바 있으며, 앞으로도 반려동물 생애주기에 맞춘 토탈 서비스를 지속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뉴스웨이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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