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이날 기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통해 “정상회담과 관련해 아무것도 결정된 바가 없다”고 밝혔다.
특히 이 관계자는 전날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도 ‘8월에 남북정상회담이 열릴 가능성이 있느냐’는 물음에 “지금까지 얘기된 바 없다”고 말했다.
그는 “남북 간 문제는 진행 상황에 따라 속도가 빨라질 수도, 늦어질 수도 있다. 양측에서 고도의 정무적 판단이 있을 것”이라며 “현재로서는 개최 시기를 예측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아울러 이날 이 관계자는 한 언론이 검찰 고위관계자를 인용해 문재인 대통령이 8·15 특별사면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한 데 대해서도 청와대 입장을 밝혔다.
그는 “광복절 특사가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29일 6천444명을 대상으로 첫 사면을 시행한 바 있다.
뉴스웨이 유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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