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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주 실적 실망감에 약세 마감

[유럽증시]기술주 실적 실망감에 약세 마감

등록 2018.07.31 08:11

김소윤

  기자

유럽 주요국 증시는 기술주는 물론 산업주 실적에 대한 실망감으로 약세로 마감했다.

특히 기술주의 대표주자 격인 트위터와 페이스북이 아시아 주식시장과 월가에서 부진을 면치 못하면서 유럽시장에도 영향을 미쳤다.

현지시간으로 지난 30일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7700.85로 장을 마감해 전거래일보다 0.01% 하락하며 사실상 횡보로 마감했다. 이어 프랑스 파리증시의 CAC 4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37% 하락한 5491.22로 거래를 마쳤는데 이 지수도 하루 종일 전거래일보다 낮은 5482.24~5507.48 사이를 오가며 약세를 보였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1만2798.20으로 거래를 마쳐 전거래일보다 0.48% 떨어졌다. DAX 지수는 이날 1만2822.87로 개장했으나 약세를 면치 못하다가 최저치로 마감했다.

범유럽지수인 Stoxx 50 지수도 3513.89로 거래를 마쳐 전 거래일보다 0.38% 내려 앉았다.

전 세계 2대 맥주업체인 하이네켄 주가는 상반기 실적이 예상을 밑돌면서 전거래일보다 5.26% 떨어졌고, 지멘스 헬스니어와 지멘스의 주가도 각각 1.98%와 0.4%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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