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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靑 SNS 생방 첫 출연···국민청원 직접 답변

文 대통령, 靑 SNS 생방 첫 출연···국민청원 직접 답변

등록 2018.07.23 10:23

유민주

  기자

‘힘내세요’ 청원 답변 예고

국민들과의 ‘소통’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이 23일 청와대의 SNS 생방송인 ‘11시50분 청와대입니다’에 첫 출연할 예정이다.

청와대 트위터 캡처. 사진=연합뉴스 제공청와대 트위터 캡처. 사진=연합뉴스 제공

문 대통령이 청와대 방송에 출연해 청원에 답변하는 것은 취임 후 처음이다. 이번 방송은 페이스북 등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며 이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큰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청원에 직접 답변한다.

이와 관련,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을 만나 “지난 5월 25일 ‘대통령 힘내세요’라는 청원이 22만 명이 넘어 매뉴얼에 따라 답변하는데, 답변자가 문 대통령”이라고 밝혔다.

해당 청원은 지난 5월 25일에 ‘문재인 대통령께 청원합니다’라는 제목으로 게시된 바 있다.

이후 이 청원은 닷새 만에 20만 명 이상의 동의가 기록됐으며, ‘한 달 내 20만 명 이상 참여’라는 청와대의 공식 답변 요건을 채운 것으로 알려졌다.

청원자는 청원 글을 올릴 당시에 있었던 정부 발의 개헌안 처리 불발, 풍계리 핵실험장 폭파 등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국가적 혹은 역사적 사건이 결국 우리 국민이 더 잘 사는 나라로 인도해줄 것임을 믿는다. 각국의 이익이 첨예하게 얽힌 이 순간에 저를 비롯한 국민은 다시 한 번 우리가 뽑은 당신에게 기대를 걸려고 한다”고 전했다.

또한 청원자는 “대통령님에게 직접 청원한다”면서 “언제나 국민이 뒤에서 지켜주고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마세요”라고 응원의 메세지도 남겼다.

한편, 문 대통령은 오후에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한다.

그는 이 자리에서 폭염이 지속되는 데 따른 범정부 조치 등을 보고받고 대응사항을 점검할 방침이다.

뉴스웨이 유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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