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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디딤돌 대출 금리 인하···주거복지 로드맵 후속조치

국토부, 디딤돌 대출 금리 인하···주거복지 로드맵 후속조치

등록 2018.07.15 16:17

임주희

  기자

표=국토교통부 제공표=국토교통부 제공

국토교통부는 ‘주거복지 로드맵’ 후속조치로 오는 16일부터 신규접수분부터 부부합산 연소득 수준에 따라 디딤돌대출 금리를 0.1%p ~ 0.25%p 인하한다고 15일 밝혔다.

현 디딤돌대출 금리는 부부합산 연소득과 대출기간을 고려해 연 2.25% ~ 3.15% 범위로 적용하고 있으나 최근 국내 주택담보대출 금리 인상 등에도 불구하고, 서민 주거비 부담 경감을 위해 부부합산 연소득 2천만원 이하자는 0.25%p, 2천만원 초과 4천만원 이하자는 0.1%p 인하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부부합산 연소득 2천만원 이하자들은 2.25% ~ 2.55%에서 2.00% ~ 2.30%로 2천만원 초과 4천만원 이하자들은 2.55% ~ 2.85%에서 2.45% ~ 2.75%의 금리로 디딤돌대출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특히 다자녀·장애인·고령자가구 등, 청약저축 가입자 및 국토교통부 부동산 전자계약 시스템 이용(2018년말까지 한시) 가구인 경우 우대금리 적용이 가능하므로 최저 1.60%로 대출을 이용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금번 조치로 디딤돌대출을 이용하는 무주택 서민의 주거비 부담이 연간 세대당 12만원 ~ 28만원 절감되며, 육아휴직자들의 대출 편의가 제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서민 주거비 부담 경감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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