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가 북미 간 이견으로 종전선언 시기와 비핵화의 구체적 방법론에 있어 진전이 없다는 일각의 평가에 대해 언급했다.
12일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을 통해 “남북미 3자 사이에 종전선언을 한다는 데 일정한 공감대가 있고 우리 정부는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노력한다”며 “서로 역지사지하는 심정으로 상대방의 입장을 존중해 문제가 원만히 풀리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공개된 싱가포르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북미 간 협의와 함께 남북 간에도 종전선언 관련 협의가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 대변인은 “종전선언은 판문점선언에서 남북이 합의했고 6·12 북미 정상 간 선언에서 그 내용을 그대로 승계해 추인받은 내용”이라고 설명했다.
남북미 간 종전선언을 해야 한다는 원칙에는 이견이 없음을 거듭 강조했다.
한편, 이날 김 대변인은 청와대 조직개편을 앞두고 자영업자 대책 마련을 위한 비서관직 신설이나 기업과의 소통 및 혁신성장을 담당할 비서관직 신설이 거론된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김 대변인은 “결정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며 “대통령에게 어떤 안도 보고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문 대통령이 순방에서 돌아온 후 적절한 시점에 (보고돼) 말씀을 나누시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12일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을 통해 “남북미 3자 사이에 종전선언을 한다는 데 일정한 공감대가 있고 우리 정부는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노력한다”며 “서로 역지사지하는 심정으로 상대방의 입장을 존중해 문제가 원만히 풀리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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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겸 청와대 대변인. 사진=연합뉴스 제공
이에 대해 김 대변인은 “종전선언은 판문점선언에서 남북이 합의했고 6·12 북미 정상 간 선언에서 그 내용을 그대로 승계해 추인받은 내용”이라고 설명했다.
남북미 간 종전선언을 해야 한다는 원칙에는 이견이 없음을 거듭 강조했다.
한편, 이날 김 대변인은 청와대 조직개편을 앞두고 자영업자 대책 마련을 위한 비서관직 신설이나 기업과의 소통 및 혁신성장을 담당할 비서관직 신설이 거론된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김 대변인은 “결정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며 “대통령에게 어떤 안도 보고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문 대통령이 순방에서 돌아온 후 적절한 시점에 (보고돼) 말씀을 나누시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유민주 기자
youmin@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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