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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종금증권 “삼성전자, 영업익 증가 추세 1Q 일시중단···목표가↓”

메리츠종금증권 “삼성전자, 영업익 증가 추세 1Q 일시중단···목표가↓”

등록 2018.02.01 08:52

정혜인

  기자

메리츠종금증권은 1일 삼성전자에 대해 영업이익 증가 추세가 올 1분기 계절적 비수기 등의 영향으로 잠시 중단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330만원으로 소폭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선우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1분기 영업이익은 전반적으로 계절적 비수기에 더해 원화 절상에서 오는 부정적 영향으로 전분기 15조2000억원에서 소폭 감소한 14조500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전분기와 유사한 반도체와 갤럭시 S9 출시를 앞둔 IM, 그리고 CE 부문의 영업이익 변동폭이 제한적인데 반해 DP(디스플레이)의 경우 아이폰 물량 감소와 하이엔드 스마트폰의 OLED 채용 둔화의 직격탄을 맞으며 큰 폭의 영업이익 둔화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다소 부진한 1분기 실적 추정을 반영해 올해 삼성전자의 영업이익과 순이익을 각각 62조원, 47조원으로 5% 가량 하향 조정했다.

그는 “지난해 연말 배당은 기대치를 능가하는 2만1500원으로 제시되며 향후 연간 배당 역시 가이던스를 능가할 가능성이 높아졌고 50:1 액면분할 계획을 통해 개인 주주에게도 투자 접근성을 개선시킨 점 역시 긍정적”이라며 “과거 삼성전자의 주가가 실적 추정 컨센서스의 방향성이 일치해왔음을 감안한다면 향후 주가의 단기 반등 가능성은 제한적이나 2분기부터 분기 실적 개선 추세는 재개되며 1분기 말 안정적 주가 흐름으로의 전환이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뉴스웨이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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