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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금융그룹, 조선민화걸작전 타이틀 스폰서 약정식

JB금융그룹, 조선민화걸작전 타이틀 스폰서 약정식

등록 2017.12.10 17:25

강기운

  기자

걸작 90여 점 전시, 민화의 새로운 가치 찾기 ‘눈 길’

JB금융그룹(회장 김한)이 예술의전당과 함께 민화에 대한 고정 관념을 탈피하여 조형언어의 본질로서 민화의 가치 찾기에 나서 눈길을 끈다.

JB금융그룹은 8일 여의도 사옥에서 ‘조선민화걸작(朝鮮民話傑作)’ 준비를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내년 서울과 광주에서 열리는 ‘조선민화걸작(朝鮮民話傑作)’에서는 문자도와 책거리 등 전 화목에 걸친 걸작 90여 점을 전시될 예정이다. 또한, 미술, 철학 등 학문 전 분야에 걸친 전시특강과 학술대회도 함께 개최할 계획이다.

왼쪽부터 광주은행 장수연 부행장, 예술의전당 박치웅 서예부장, 예술의전당 전해웅 예술사업 본부장, 예술의전당 고학찬 사장, JB금융지주 김한 회장, 평창아트 김세종 대표, JB금융지주 김천식 부장, 예술의전당 이동국 수석 큐레이터, 광주은행 박철상 부장왼쪽부터 광주은행 장수연 부행장, 예술의전당 박치웅 서예부장, 예술의전당 전해웅 예술사업 본부장, 예술의전당 고학찬 사장, JB금융지주 김한 회장, 평창아트 김세종 대표, JB금융지주 김천식 부장, 예술의전당 이동국 수석 큐레이터, 광주은행 박철상 부장

‘조선민화걸작(朝鮮民話傑作)’전은 광주은행 창립 50주년과 예술의전당 개관 3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로 빛을 더한다.

예술의전당 고학찬 사장은 “대한민국의 3대 문화예술의 요소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은 자율성”이라며 “가난한 그림이지만 자율성이 극대화된 조선의 민화 정신을 새롭게 조망하기 위해 머리를 맞대준 JB금융그룹 김한 회장께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JB금융그룹과 예술의전당이 조선 민화의 정신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JB금융그룹 김한 회장은 “우리의 시간이 그대로 담긴 이야기라고 할 수 있는 민화가 설 자리를 잃어가는 것이 안타까웠다”며 “JB금융그룹은 전주세계소리축제, 광주화루를 통해 우리문화의 정신을 계승에 앞장서 온 만큼 앞으로 소중한 우리문화가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선민화걸작(朝鮮民話傑作)’ 서울전은 2018년 6월부터 8월까지 예술의 전당에서 열릴 예정이며, 광주전은 2018년 12월부터 두달 간 광주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개최될 계획이다.

뉴스웨이 강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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