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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신주발행가액 확정···담철곤 일가 경영승계 잰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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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지주사로 가는 절차 밟는 중”

오리온그룹이 유상증자 신주발행가액 2만2931원으로 확정 공시를 하면서 경영승계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2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오리온홀딩스는 유상증자 신주발행가액이 2만2931원으로 확정됐다. 현재 오리온그룹은 지난해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한 이후 오리온의 자회사 전환과정을 밟고 있다. 자회사 전환을 위해서는 오리온 지분 20%가 필요하지만 현재 오리온홀딩스는 12.08%의 지분만을 갖고 있다.

유상증자 절차는 일반공모증자 방식으로 진행되고 청약 및 신주배정 대상은 오리온 주주 중 공개매수에 응한 주주들로 한정됐다. 유상증자로 보통주 4209만3236주가 추가 발행되며, 오리온 주주들은 오리온 보통주 1주당 오리온 홀딩스 4.2093236주를 배정받게 된다.

앞서 오리온홀딩스는 지난달 지주사 성립요건 충족 및 오리온 자회사 편입을 위해 오리온 주주들로부터 회사 발행 주식을 현물출자 받고 그 대가로 오리온주주들에게 오리온홀딩스의 신주를 발행 배정하는 유상증자를 실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업계에서는 지주사 전환 시 오너일가가 지분 확장을 통해 지배력 강화를 도모한다는 분석이 우세하다. 주식 스왑을 통해 오너일가 지분을 늘리면 경영승계가 더 수월해지기 때문이다.

담철곤 회장과 이화경 부회장 부부를 포함해 두 자녀의 지분 증가가 가시화될거란 얘기도 같은맥락이다. 오리온 지분의 경우 담 회장이 12.83%, 이 부회장이14.57%의 자사 지분을 각각 보유 하고 있다. 두 자녀의 지분은 0.53%이다. 업계에서는 유상증자 이후 이들 오너일가의 지분율 변동을 유력하게 점치고 있다.

오리온홀딩스의 주가가 2만원대고 오리온 주가가 9만원대인 것도 이를 뒷받침한다. 지주사의 주가가 높으면 주식 스왑을 할때 오너에게 유리하다는 의미다.

오리온 관계자는 “지주회사 체제로 가기위한 단순한 절차를 밟고 있다”고 말했다.

최홍기 기자 hk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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