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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사 주가꼬집기]⑦아이에스동서 “주가 회복 당분간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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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물량 크게 줄면서 매출 하락 우려에 주가 급락
“6,19대책 등 여건상 주가 회복 당분간 어려울 것”

아이에스동서의 주가가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지난 2014년 분양 성수기에 돌입하면서 주가가 1년여간 급등했으나, 대출규제·공급과잉 등 시장에 대한 우려 탓에 분양물량을 줄이면서 주가가 하향세로 접어들었다.

23일 종가 기준 아이에스동서의 주가는 4만5850원이다. 2015년 동월 8만9900원까지 급등했던 때와 비교하면 주가가 절반가까이 빠진 것이다.

지난 2014년 이후 실적이 매년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도 급격히 주가가 하락한 이유는 전체 매출에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건설부문의 매출 하락 우려 때문으로 풀이된다.

건설부문이 차지하고 있는 아이에스동서 매출비중은 2014년 50.5%, 2015년 52.4%, 2016 69.57%, 올해 1분기(1~3월) 67.78%다.

반면 공급량은 매년 줄어들고 있다. 2014년 2763가구를 분양하고 2015년에는 5130가구를 쏟아냈지만, 주택시장의 공급과잉·거품 논란이 불거진 지난해부터는 공급량을 크게 줄였다.

지난해 아이에스동서는 아파트 759가구와 지식산업센터 466실만을 분양했다. 또 올해는 12월 부산에서 1236가구 규모의 정비사업 분양을 진행할 계획이며 이마저도 아직 확정적인 것은 아니다.

아이에스동서의 수익률이 높은 이유는 그동안 주택을 자체사업을 통해 선보였다는 점이 크기 때문에 리스크는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정부가 이번 6.19부동산대책을 통해 ‘부동산 띄우기’보다는 ‘안정화’로 정책 기조를 잡았다는 뜻을 내비쳐 이번 정권 내에서는 이전처럼 주택사업을 통해 큰 수익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측된다.

아이에스동서는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고자 ‘사업다각화’를 선택했다. 하지만 이마저도 오히려 주가에 마이너스 프리미엄으로 작용할 수도 있을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사업다각화 추진을 위한 자금소요 가능성이 재무구조 개선의 제약요인으로 꼽히는 탓이다.

더 큰 문제는 주가가 큰 폭으로 급락했음에도 아직 바닥권은 아니라는 점이다. 2년 전 분양 호황기에 주가가 9만원대까지 급등했지만, 그 1년 전인 2014년 6월경에는 2만원 중후반대에 머물러 있었다.

특히 아이에스동서의 주가 급락 당시 금융투자업계에서 ‘주가급락은 과도하다’고 표현하며 실적을 바탕으로 우상향할 것으로 예상했었지만, 이후 주가가 당시보다 더 떨어졌다는 점을 미뤄봤을 때 ‘어닝서프라이즈’ 등 큰 호재가 없는 이상 당분간 주가 회복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서승범 기자 seo6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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