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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그룹, 이랜드리테일 상장 내년초로 연기(1보)

이랜드그룹, 이랜드리테일 상장 내년초로 연기(1보)

등록 2017.04.03 11:13

정혜인

  기자

리테일 지분 일부 매각해 6천억 자금 조달

이랜드그룹이 이랜드리테일의 상장을 연기하고 기업구조를 우선적으로 개편해 재무구조 개선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이랜드그룹은 3일 여의도 켄싱턴 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랜드리테일의 기업공개(IPO)를 내년으로 상반기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이랜드리테일은 총매출 5조, 전국 53개 지점을 보유하고 있는 유통법인으로 지난해 12월 한국거래소에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청구했으나 이랜드리테일이 최대 주주로 있는 자회사 이랜드파크의 이슈가 발생해 상장예비심사가 지연되고 있다.

이에 이랜드그룹은 상장을 내년으로 연기하고 이에 앞서 이랜드리테일의 자회사인 이랜드파크를 분리하는 등의 선제적 기업구조 개편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이랜드는 이랜드리테일의 일부 지분 매각으로 6000억원의 자금을 추가로 조달키로 했다. 이를 위해 주간사인 동부증권 및 큐리어파트너스가 투자구조 협의 및 외부투자자 유치를 진행 중이다.

이랜드리테일은 조달된 자금으로 상환전환우선주(RCPS) 3000억원을 해결하게 된다.

뉴스웨이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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