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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디스플레이 산업 ‘R&D·인력양성’ 지원한다

정부, 디스플레이 산업 ‘R&D·인력양성’ 지원한다

등록 2015.10.30 06:00

이승재

  기자

30일 ‘제10차 경제통상연구 모임’ 개최

세계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보이는 국내 디스플레이 산업의 발전을 위한 자리가 마련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30일 서울 임페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제10차 경제통상연구 모임’을 개최하고 디스플레이 산업 통상이슈 및 경쟁력 제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산업부에 따르면 세계 디스플레이 시장은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액정표시장치(LCD)를 주력으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의 비중이 점차 확대되는 추세다.

우리나라의 시장점유율은 LCD 39.5%, OLED 95%로 모두 1위를 유지하는 중이다. 다만 최근 중국의 LCD 산업이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대비가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LCD 부문에서 중국의 시장점유율은 2009년 4%에서 2014년 12.7%까지 상승했다.

국내 기업의 디스플레이 수출은 2013년부터 감소세이며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수출은 2011년 18억달러에서 2014년 73억달러로 증가했다.

산업부는 디스플레이 산업의 전체적인 수출 감소세에 대해 세계 성장둔화, 중국의(LCD) 본격 생산, 국내 기업의 중국 현지 공장 가동 등에 따른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날 업계는 중국 정부 주도의 디스플레이 산업 추격을 우려하며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정부와 기업 간 협력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회의에서는 휘는 디스플레이와 폴더블 아몰레드를 중심으로 산업구조를 고도화하는 방안을 모색했다.

또 자유무역협정(FTA), 세계무역기구(WTO) 등을 통해 OLED 시장 확산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우태희 산업부 통상차관보는 "차세대 디스플레이를 선점할 수 있는 기술개발에 더욱 힘써야 한다"며 "정부도 연구개발(R&D), 전문 인력양성, 국제협력 등 전방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승재 기자 russa88@

뉴스웨이 이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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