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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C, 엘라스토머 소재사업 진출···자운스범퍼 수주

SKC, 엘라스토머 소재사업 진출···자운스범퍼 수주

등록 2014.12.02 10:28

강길홍

  기자

SKC 연구원이 실험장비를 통해 자운스범퍼 제품의 압축테스트를 하고 있다. 사진=SKC 제공SKC 연구원이 실험장비를 통해 자운스범퍼 제품의 압축테스트를 하고 있다. 사진=SKC 제공



SKC는 자동차 서스펜션의 핵심부품인 자운스범퍼(jounce bumper)를 글로벌 서스펜션 업체로부터 수주했다고 2일 밝혔다.

자운스범퍼는 자동차의 현가장치에 장착돼 금속 스프링과 함께 충격을 흡수하는 역할을 하는 엘라스토머 폴리우레탄 제품이다.

SKC는 국내 최초로 독자적인 연구 개발 끝에 원료합성부터 공정 및 생산에 이르는 전 과정을 독자기술로 개발했으며 지난 8월 연산 300만개의 생산공장을 준공했다.

박장석 부회장은 “자운스범퍼 사업화는 SKC의 폴리우레탄 기술을 한 단계 발전시키며 새로운 고 기능 소재로 진출한 사례”라며 “2020년까지 연산 1억개의 규모를 확보해 연간 2000억원의 매출을 일으켜 세계시장 30%를 점유할 것”이라고 목표를 밝혔다.

자운스범퍼의 세계 시장 규모는 2014년 5500억원, 국내 시장은 500억원으로 추정되며 바스프가 세계시장과 국내 시장에서 70%와 90% 이상을 각각 차지하고 있다.

한편 내구성과 탄력성이 뛰어난 자운스범퍼는 응용분야가 다양해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SKC는 새로운 제품의 사업화를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강길홍 기자 slize@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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