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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B&B, 동반성장을 위한 제2차 골목카페 지원사업

한화B&B, 동반성장을 위한 제2차 골목카페 지원사업

등록 2014.04.14 09:19

이주현

  기자

사진은 한화B&B 아카데미 강사가 제1차 골목카페 지원사업 선정기업인 ‘카페외할머니’ 김헌래 대표에게 커피 생두 고르는 법을 알려주는 모습. / 사진=한화B&B제공사진은 한화B&B 아카데미 강사가 제1차 골목카페 지원사업 선정기업인 ‘카페외할머니’ 김헌래 대표에게 커피 생두 고르는 법을 알려주는 모습. / 사진=한화B&B제공


한화B&B가 14일부터 “제2차 골목카페 지원사업”을 전개한다.

이번 골목카페 지원사업은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함께, 더 멀리” 동반성장 철학에 따라 독립법인을 설립하고 현재 사회적기업 전환을 준비 중인 한화B&B가 골목카페와의 상생을 위해 진행 중인 공모사업으로, 올해 1월 진행했던 1차 사업에 이은 두 번째 골목카페 지원사업이다.

한화B&B는 이번 지원사업을 위해 지원기금 1억원을 출현하고 함께일하는재단과 연계하여 골목카페와의 성공적 상생모델을 제시한다.

이번 공모사업의 지원대상은 카페설립 1년 이상인 사회적기업, 예비사회적기업, 마을기업 또는 비영리법인으로 공모를 통해 총 6개 기업을 선정, 기업당 최대 2천만원의 사업 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14일부터 27일까지로 이메일과 우편을 통해 접수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한화B&B 홈페이지와 함께일하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접수 완료 후에는 1차 서류심사 결과를 5월 9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하고 5월 12일부터 16일까지 서류심사를 통과한 12개 단체를 대상으로 심사위원 현장심사를 진행한다. 이후 5월 22일 최종 면접심사를 통해 5월 26일 홈페이지를 통해 최종 선정기관을 발표할 계획이다.

심사기준은 지역사회 공헌도를 보는 ‘사회적 가치창출’, 수익성과 사업 지속 가능성을 검토하는 ‘경제적 가치창출’, 사업경험과 의지를 평가하는 ‘기업가 정신’, 지원 목적의 적합성과 시급성을 기반으로 하는 ‘지원 필요성’을 중심으로 지원기관을 선정한다.

이처럼 한화B&B의 골목카페 지원사업은 카페사업의 수익을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하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어 더 많은 의미가 있다. 이들 카페의 성장이 골목상권의 활성화를 도울뿐만 아니라 더 많은 수익으로 사회적 취약계층의 자립을 지원하게 되어 사회적 이슈 해결에도 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실제 지난 1월 제1차 골목카페 지원사업에서 선정된 카페외할머니, 테크테리아, 빌리스앤블레스 등 6개 기업은 모두 소외계층 일자리 창출, 친환경 활동 등을 진행 중이다.

현재 한화B&B는 이들의 수익성 향상을 위해 이동식 카페 차량, 커피머신 구입, 홈페이지 구축 등을 위한 운영자금을 지원하였으며 한화B&B 바리스타 아카데미의 무상교육 지원과 경영컨설팅 등을 통해 지속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1차 공모사업 당선기업인 ‘카페외할머니’ 김헌래 대표는 “임대료 문제로 상권이 활성화되지 않은 곳에 위치하고 있었는데 한화B&B의 지원으로 이동식 카페차량을 구입하게 되어 수익성 향상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이동식 카페차량 덕분에 케이터링 서비스와 같은 새로운 사업도 진행할 수 있고 지역사회의 행사에 무료 지원도 가능하게 되어 직원들도 즐겁게 일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화B&B 김남헌 사업운영팀장은 “지난 1차 공모사업을 통해 사업자금의 지원과 함께 한화B&B 고유의 운영노하우를 제공하여 골목카페의 성장 가능성을 향상시키고 있다”며 “향후에도 더 많은 골목카페들을 지원하여 영세 사회적기업들이 사회적 비전을 이룰 수 있는 환경을 만들 계획이다”고 전했다.

이주현 기자 jhjh13@

뉴스웨이 이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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