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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기 리콜에 휘청이는 GM···한국엔 영향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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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튼튼한 차’ 브랜드 이미지에 큰 타격 예상···4년 전 ‘도요타 리콜 악몽’ 재연 우려
한국GM, ‘글로벌 리콜 대상’ 1.4ℓ 크루즈 터보 국내모델 리콜 해당 여부 파악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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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축 분리 우려 결함으로 글로벌 리콜 조치 대상으로 진단된 쉐보레 크루즈. 사진=한국GM 제공

세계 최대 규모의 미국 자동차 메이커인 제너럴 모터스(이하 GM)가 리콜 폭풍에 휘청거리고 있다.

뉴욕타임스와 AP통신 등 외신을 통해 31일 현재까지 보도된 GM의 리콜 대상 차종의 대수는 약 480만대에 이른다. 이중 점화장치 이상으로 리콜 조치된 차는 전체의 절반 이상인 257만대에 이른다.

GM은 이미 지난 2월 점화장치와 에어백 결함으로 160만대의 차를 리콜 조치했고 이어 지난 28일에는 쉐보레 코발트 등 97만1000대에 대한 리콜 조치를 단행했다.

더불어 지난 29일 변속기 오일 냉각선의 결함으로 기름 유출 우려가 있는 2014년형 쉐보레 실버라도 등 트럭과 스포츠형 다목적 자동차(SUV) 49만대를 추가 리콜하고 차축이 부러질 수 있다는 진단을 받은 쉐보레 크루즈 콤팩트 모델 17만2000대도 리콜 대상에 포함됐다.

이로써 GM의 올해 리콜대수는 지난해 리콜대수인 75만8000대의 6배에 육박하는 수준으로 치솟게 됐다.

세계 자동차업계 안팎에서는 ‘가장 튼튼한 차’를 만드는 브랜드로 알려진 GM의 브랜드 신인도가 잇단 리콜로 크게 나빠질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GM 측이 2001년부터 해당 결함을 알고도 뒤늦게 리콜을 시작했다는 비판이 나오면서 지난 2009년부터 2010년까지 벌어진 ‘도요타 리콜 악몽’이 GM에서도 재연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 섞인 지적이 일고 있다.

도요타는 급발진 사고 영상 공개 직후 발생한 늑장 리콜 사태로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안았다. 세계적으로 수백만대의 차를 리콜 조치했고 도요타의 미국 시장 점유율은 추락했다. 도요타 아키오 사장은 미국 의회 청문회에 불려가 고개 숙여 사죄하기도 했다.

미국 연방 하원 의회는 도요타 리콜 사태와 마찬가지로 오는 1일(현지시간)부터 GM의 이번 무더기 리콜 파동에 대한 청문회를 실시키로 했다. 의회 차원의 청문회는 물론 미국 도로교통안전국과 법무부 등 연방 정부 측에서도 리콜과 관련해 전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한국GM은 이번 리콜 대상 차종 중 국내 판매 모델의 해당 여부와 수량을 현재 파악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GM 관계자는 “1.4리터 크루즈 가솔린 터보 모델이 글로벌 리콜 대상에 포함됐기 때문에 국내에서도 이를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내에서 판매된 크루즈는 군산공장에서 조립된 것이 대부분이지만 글로벌 GM이 공유하는 부품을 사용하는 제품이 있기 때문에 리콜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정백현 기자 andrew.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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