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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워지는 IPO시장, 공모株 투자 방법은?

뜨거워지는 IPO시장, 공모株 투자 방법은?

등록 2014.01.31 12:44

박지은

  기자

연초 상장에 나선 공모주들의 청약 열기가 뜨거운 것으로 나타나면서 공모주 투자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특히 올해 시장 규모는 지난해에 두배에 넘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공모주를 대체투자나 병행투자로 활용해야한다는 조언이다.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다음달 4일 코스닥시장에 상장되는 한국정보인증이 지난 21일부터 이틀간 공모 청약을 실시한 결과 92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청약주수는 9억9595만5170주며 청약증거금은 총 8963억5965만3000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23일과 24일 진행된 인터파크INT의 청약 경쟁률도 높았다. 인터파크INT의 일반공모 청약 경쟁률은 492.5대1로 집계됐고 청약 증거금은 약 2조8080억원에 달했다.

인터파크INT는 그보다 앞서 진행된 수요예측에서도 공모가 밴드 상단을 초과한 7700원에 공모가가 결정된바 있다. 인터파크INT는 인터파크의 자회사로 국내 전자상거래 전문기업이다.

공모주 청약 경쟁률이 높은 수준으로 오르며 올해 기업공개(IPO)를 준비하고 있는 기업들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

특히 올해 IPO시장 규모는 지난해 1조3000억원보다 훨씬 커진 3조원으로 추정되고 있어 대체투자나 병행투자처로 추전되고 있다.

지난해 상장에 실패한 오이솔루션부터 대어로 꼽히는 BGF리테일, 현대로지스틱스 등이 올해 상장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증시전문가들을 공모주의 주가는 상장 초기 변동성이 높아 기업의 실적과 성장 가능성 등을 꼼꼼히 살펴보고 투자에 나서야 한다고 조언한다. 특히 수익을 극대화 시키기 위해서는 상장 당일날 매도할 것을 추천했다.

한국증권 정훈석 연구원은 “이 코스닥 IPO기업들의 평균적인 투자 수익률은 상장 당일을 정점으로 보유기간이 길어질수록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회사규모가 작을 경우 IPO 심사를 통과하기 위해 사용한 비용이 상장 후 계상돼 수익성이 하락하는 경우도 있다”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따라서 일반 공모에 참여해 상장일에 매도하는 것이 가장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할 수 공모주 투자 방법이다”고 조언했다.

박지은 기자 pje88@

뉴스웨이 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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