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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윤 “기업들 상장 부담 완화 필요해 대책 마련하겠다”

신제윤 “기업들 상장 부담 완화 필요해 대책 마련하겠다”

등록 2013.11.28 10:45

수정 2013.11.28 17:10

박수진

  기자

앞으로 기업들의 기업공개(IPO)부담이 덜어질 것으로 보인다.

신제윤 위원장은 28일 서울 남산 그랜드 하얏트호텔에서 한국금융연구원 주최로 진행된 ‘금융경영인 조찬 강연회’에서 지나친 규제와 감시 때문에 기업들이 상장을 원치 않는 점을 지적하고 전 부처와 협업해 상장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신 위원장은 “현재 국내 자본시장에 힘이 없는 상태이다”면서 “자본시장 역동화를 위해 IPO활성화가 돼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기업들의 상장 부담 완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신 위원장은 상장 기업이 과거에 비해 대폭 줄어들고 있다면서 줄어드는 요인으로 상장 모멘텀 부족을 꼬집었다.

신 위원장은 “과거 기업공개를 안했던 기업들에게 세제를 부과해 자본시장의 모멘텀을 이끌어냈던 적이 있다”면서 “(비상장 기업들의 세제부과) 그러한 것들을 염두해 두고 IPO활성화를 가져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신 위원장은 ▲일반 주주수 및 의무공모 요건 등 진입기준 완화 ▲상장질적심사 항목 간소화 ▲대형 우량기업 신속상장제 도입 ▲수시공시제도 및 보호예수제도 개선 등을 제시했다.

또 대규모 비상장법인에 대한 회계감독 규율을 강화해 규제 차익을 해소하고, ‘코넥스-코스닥-코스피’로 이어지는 ‘상장 사다리체계’를 정립할 계획이다.

한편, 신규상장기업수는 지난 2005년 177개에서 지난해 28개로 급격하게 줄어들었다.

박수진 기자 psj627@

뉴스웨이 박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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