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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브로드밴드, 사상 첫 흑자···영업익 전년比 25.7%↑

SK브로드밴드, 사상 첫 흑자···영업익 전년比 25.7%↑

등록 2013.02.04 11:18

이주현

  기자

SK브로드밴드가 지난해 초고속인터넷과 IPTV 가입자 기반이 크게 확대되며 연결 당기순이익이 처음으로 흑자전환하는 등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SK브로드밴드는 K-IFRS 연결 기준 작년 영업이익이 816억원으로 전년보다 25.7%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4일 밝혔다.

작년 매출은 전년보다 8.6% 상승한 2조4922억원을 달성했고, 당기순이익은 전년보다 367억원 개선된 225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처음으로 흑자전환했다.

작년 4분기의 영업이익 잠정치는 298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219.6%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 잠정치는 688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2% 증가했고, 당기순이익 잠정치도 119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85.9% 증가하며 흑자 전환했다.

작년 4분기 법인세비용 차감 전 계속 사업이익은 118억8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

SK브로드밴드는 "4분기 연속으로 매출,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 증가하면서 사상 처음으로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 흑자전환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SK브로드밴드는 지난해 초고속인터넷 사업에서 유통역량 강화, 결합상품 판매 활성화를 통해 가입자 20만명 순증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IPTV사업은 서비스 경쟁력 강화로 지난해 52만명의 가입자 순증을 기록했다.

기업사업(B2B)의 경우 B2B 네트워크 투자를 지속해 빌딩 커버리지를 확대했다.

이러한 사업 인프라 강화를 통해 대형/우량 기업뿐만 아니라 SMB 시장에서도 고객기반을 확대, 3년 연속 20%대 고성장세를 달성했다.

이기욱 SK브로드밴드 경영지원부문장(CFO)은 "가입자 성장과 손익개선을 동시에 달성한 작년의 성과는 당사의 중장기 성장을 위한 터닝포인트가 됐다"며 "올해는 기업사업과 IPTV사업을 중심으로 성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주현 기자 jhjh13@

뉴스웨이 이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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