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에는 500호를 추가 매입해 ‘매임임대주택 1,000호 공급’을 목표로 삼겠다는 계획도 세웠다.
기존주택 매입임대는 iH공사가 기존주택을 매입한 후 인천시에 거주하는 무주택 주거 취약계층과 청년, 신혼부부 등이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수준의 임대료로 쾌적한 주택에 입주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매입 대상주택은 인천시 내 전용면적 85㎡이하 다세대주택, 연립주택 등이며 청년, 신혼부부 대상 주택의 경우 교통이 편리한 역세권 지역 위주로 매입할 예정이다.
특히 매입물량 중 100호는 공모형 매입주택으로 건축 예정인 주택에 대해 매입약정서를 체결하고, 커뮤니티공간을 기획해 입주민과 지역 주민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공동체 생활공간까지 제공할 계획이다.
매입신청 접수는 이달 8일부터 10월 29일까지 가능하며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당분간 우편 접수를 우선 시행한다. 매입 관련 세부 사항은 iH공사 홈페이지 또는 인천시 각 군·구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iH공사 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iH공사 이승우 사장은 “매입임대주택 1,000호 공급을 목표로 올 하반기 매입임대 물량을 추가로 확보할 예정이다. 이는 정부의 ‘21년도 매입임대 확대공급 계획’에도 부응하는 것으로 저소득층 주거안정을 위한 정부 및 시(市) 정책에 적극 동참해 주거복지 일류 공기업으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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