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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삼성카드, 분실해도 결제 피해 없는 ‘지문인증카드’ 개발 첫 걸음

금융 카드

삼성카드, 분실해도 결제 피해 없는 ‘지문인증카드’ 개발 첫 걸음

등록 2021.03.04 10:17

이수정

  기자

3일 삼성카드-삼성전자-마스터카드, 지문인증카드 업무협약올 하반기 상용화 예정···해외 결제 많은 법인카드 우선 적용

3일 (왼쪽부터)조장호 삼성전자 상무, 강병주 삼성카드 전무, 이태형 마스터카드 부사장이 서울시 중구 삼성본관빌딩에서 지문인증카드 업무협약을 마치고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삼성카드3일 (왼쪽부터)조장호 삼성전자 상무, 강병주 삼성카드 전무, 이태형 마스터카드 부사장이 서울시 중구 삼성본관빌딩에서 지문인증카드 업무협약을 마치고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삼성카드

삼성카드가 사용자의 지문정보로 결제가 가능한 ‘지문인증카드’ 개발과 올해 하반기 상용화를 위한 첫발을 내딛었다.

삼성카드는 3일 삼성전자, 마스터카드와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삼성본관빌딩에서 지문인증카드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강병주 삼성카드 전무, 조장호 삼성전자 상무, 이태형 마스터카드 부사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삼성카드는 지문인증카드 국내 시장 도입 역할을 맡았다. 삼성전자는 지문인증 IC칩 개발과 공급, 마스터카드는 지문인증카드 해외 도입을 담당한다.

지문인증카드는 사용자의 지문정보를 저장 및 인증할 수 있는 IC칩이 내장된 카드다. 지문센서에 손가락을 올린 상태에서 카드를 단말기에 삽입하거나 터치하면 결제가 진행되기 때문에 해외에서 결제시 비밀번호나 PIN번호를 입력하지 않아도 된다. 따라서 카드를 분실하더라도 결제 피해가 없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지문인증카드를 올 하반기 해외 카드 결제 이용이 많은 법인카드에 우선 적용한 뒤 시장 상황에 따라 외연 확장을 할 예정”이라며 “각 사 역량을 활용한 협업으로 고객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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