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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운동가 장진홍 의사 후손 “3.1운동 정신으로 코로나 극복”

독립운동가 장진홍 의사 후손 “3.1운동 정신으로 코로나 극복”

등록 2021.03.01 16:35

강정영

  기자

사진제공=칠곡군사진제공=칠곡군

독립운동가 장진홍 의사의 현손녀(증손자의 딸) 장예진(대구 왕선초2)양이 삼일절을 맞아 코로나 극복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남겨 눈길을 끌었다.



장진홍 의사는 중국 베이징에서 폭탄 제조법을 배우고 국내로 돌아와 1927년 조선은행 대구지점 폭파를 주도한 혐의로 체포되어 사형을 선고받은 후, 옥중에서 독립 만세 삼창을 외치며 자결했다.

장 양은 1일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자신이 직접 그린 그림을 들고 기념촬영을 했다. 그림에 “3.1운동 정신으로 코로나 극복”이라는 글자와 함께 태극기를 들고 만세를 외치며 코로나바이러스와 싸우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그는 “3.1운동을 잊지 않고 기억해 코로나를 이겨냈으면 좋겠다”며 “독립운동가 후손이라는 이름이 부끄럽지 않게 친구들에게 모범이 되고 싶다”고 했다.

장 양의 할아버지 장상규(82)씨는 광복회 경북도지부 칠곡·고령·성주연합지회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아버지 장준희(52) 씨는 칠곡군에서 공직에 종사하고 있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코로나로 엄중한 시국에 3.1운동 102주년을 맞았다”며 “코로나 위기 앞에 3.1운동의 정신을 되새기며 다시 한번 단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성철 기자 newswaydg@naver.com


뉴스웨이 강정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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