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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시보 떡 문화 퇴출... 청년공무원 소통채널 운영

경북도, 시보 떡 문화 퇴출... 청년공무원 소통채널 운영

등록 2021.03.01 16:34

강정영

  기자

경북도청 전경(사진제공=경북도)경북도청 전경(사진제공=경북도)

경북도는 ‘시보 떡 돌리기’와 ‘국·과장 모시는 날’ 등 불합리한 관행을 퇴출하고, 모든 조직 구성원이 함께 할 수 있는 新조직문화 만들기에 나섰다.

‘시보 떡’은 신규공무원이 시보 기간이 지나 정식 공무원이 되면서 감사의 의미를 담아 부서에 떡을 돌리는 문화이고, ‘국·과장 모시는 날’은 부서 또는 팀이 순번을 정해 국장, 과장의 점심식사를 챙기는 관행이다.

개선방안으로는 신규공무원이 시보 기간이 끝나면 부서 차원에서 축하 다과회를 열어 격려의 시간을 갖는 시보-락데이(樂 DAY) 운영, 간부공무원과 직원이 함께 식사하는 경우에는 구내식당 이용을 권장하고, 외부에서 식사 시 비용은 평등하게 부담하는 수평적 중식문화 확산, 새롭게 공직생활을 시작하는 신규임용 공무원들의 조직 적응과 어려움 해소를 도울 수 있도록 공무원노동조합과 함께 청년공무원 소통채널 운영을 계획하고 있다.

이철우 도지사는 “경북이 미래를 주도하기 위해서는 청년 공무원의 눈높이에 맞춰 공직문화도 변해야 한다”며, “청년 공무원들과의 열린 소통을 통해 공직내 불합리한 관행과 조직문화를 빠르게 개선하여 젊은 도정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홍성철 기자 newswaydg@naver.com


뉴스웨이 강정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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