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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배 제주항공 대표 “인력감축, 있어서는 안 되고 할 수도 없다”

김이배 제주항공 대표이사. 사진=제주항공 제공

김이배 제주항공 대표이사가 기단 축소에 따른 인력 조정 우려를 불식시켰다. 김 대표는 “현재 시장 상황을 고려할 때 기단 축소는 불가피하지만, 인력 조정은 있어서도 안 되고 정부 지원을 받는 한 할 수도 없다”고 못 박았다.

김 대표는 이날 제주항공 사보를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위축된 시장의 회복 속도와 기단 유지에 따른 고정비를 감안해 임차 기간이 만료되는 기재는 상당수 반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장거리 대형기재 도입을 고려할 때가 아니다”며 “지금의 비즈니스 모델을 더욱 튼튼히 하고 핵심 경쟁력을 바탕으로 사업을 확대하는 것을 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저비용항공사(LCC)가 갈 수 있는 장거리 노선을 위해 B737맥스 도입을 검토하겠다”면서 “LCC 마켓에서 장거리 노선이라고 할 수 있는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을 커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코로나 이후 한 공간에 많은 인원이 꽉 들어찬 상태로 운항하는 것에 부담을 느끼는 사람이 있을 것”이라며 “프리미엄 이코노미 좌석인 뉴클래스를 확대하는 방안도 고민해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 대표는 향후 화물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지만, 화물 전용기 운영에는 회의적인 입장을 내비췄다.

하지만 “코로나19 이후 국제선 여객이 살아나면 여객기 화물 운송이 늘어나 화물 수지가 지금과 같지 않을 것”이라며 화물 사업을 전면적으로 하려면 화물기 3대를 보유해야 하는데 3대 보유는 리스크(위험)가 있다”고 말했다.

진에어·에어부산·에어서울 합병에 따른 통합 LCC 출범에 대해서는 “우리로서 분명히 위험 요인이 있다”면서도 “3개 항공사 통합까지는 여러 과정을 거쳐야 하므로 위축될 필요가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항공시장 구조조정 과정에서 독과점에 대한 우려가 있다”며 “국내외 경쟁 당국들이 주의 깊게 들여다볼 대목이다. 상당한 조건을 전제로 기업결합 승인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세정 기자 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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