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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ADB총장·AIIB국장 선임, 개인역량·정부지원 결과”

문 대통령 “ADB총장·AIIB국장 선임, 개인역량·정부지원 결과”

등록 2021.02.22 19:44

유민주

  기자

엄우종 ADB총장, 김헌 AIIB국장 선임 기념 메시지 전달

문재인 대통령 SNS 캡쳐.문재인 대통령 SNS 캡쳐.

문재인 대통령은 22일 엄우종 아시아개발은행(ADB) 사무총장과 김헌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사회인프라투자 국장 선임 소식에 “뛰어난 개인역량에 정부의 적극 지원, 그리고 높아진 우리 나라의 위상이 상호상승 효과를 낸 결과”라고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트위터·페이스북 등 자신의 SNS 계정에 이 같이 밝히며 “두 한국 인재의 성과를 계기로 신남방·신북방 국가 등 아시아 지역 포용 노력과 인프라, 에너지, 보건의료, 기후변화 등 다양한 협력이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정부는 국제기구에 한국의 인재들이 활발히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왔다”며 “저도 2018년 ADB 총재 면담 등 여러 계기에 국제금융기구에 우리 고위직이 많이 진출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을 당부한 바 있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많은 인재들이 두 분의 길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정부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엄우종 ADB 지속가능개발·기후변화국장이 차기 사무총장에 선임됐다.

ADB 사무총장은 총재·부총재 등과 함께 경영진 회의(6인)에 참석하는 핵심 보직이며, 한국인이 ADB 최고위급에 진출한 것은 2006년 이영회 전 사무총장 이후 15년 만이다.

김헌 전 ADB 남아시아 국장은 다음달 중으로 AIIB 사회인프라투자 국장에 선임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웨이 유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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