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O레이더]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내년 매출 1000억 목표”···3월 코스닥 상장

최종수정 2021-02-19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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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의약품 생산·위탁개발 모두 가능한 CDMO 기업
2월 23~24일 수요예측···성장성특례로 오는 3월 상장

양재영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가 19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허지은 기자 hur@newsway.co.kr

바이오 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전문 기업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가 오는 3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양재영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대표는 19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CDMO 사업을 위한 GMP 생산시설 및 품질 시스템 등 인프라 구축과 생산 중심의 기술 역량을 확립해왔다”며 “새로운 제조 플랫폼 및 서비스 개발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상장 후 비전과 포부를 밝혔다.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는 신약과 바이오시밀러를 개발하는 피비파마가 2015년 설립한 CDMO 회사다. 피비파마가 개발을, 로직스가 양산을 담당하며 수익과 펀더멘털을 공유하는 구조다. 설립 당시 사명은 글로벌바이오메디컬리서치였으나 이듬해 프레스티지바이오제약으로 바뀌었고, 2019년 지금의 사명으로 다시 변경됐다.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는 생산(CMO)과 위탁개발(CDO) 사업을 모두 수행할 수 있는 CDMO 역량을 갖추고 있다. 관계사인 피비파마와 함께한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HD201'과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 ’HD204'에 대해 공동개발 사업을 진행 중이다.

양 대표는 “공동개발 계약을 통해 상업화 시 제조우선권과 마일스톤, 로열티 등 개발사가 유통파트너사로부터 받는 판매 라이선스 대가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며 “이를 안정적이고 효과적인 장기적 사업모델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회사의 생산시설은 배양 기준 6000리터(L) 규모의 제1공장이다. 제1공장은 싱글유즈(Single-Use)시스템을 적용해 교차오염을 막고 세척 및 멸균 효과를 높였다. 2022년 완공을 목표로 한 제2공장에는 자체 개발한 알리타 스마트팩토리 시스템을 적용해 생산 능력을 키운다는 계획이다. 제2공장이 완공되면 전체 생산 규모는 10만4000리터까지 늘게 된다.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는 자체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가격 경쟁력을 최대 강점으로 설명했다. 바이오 의약품 생산 단계 중 원가 절감이 가능한 배양과 정제단계에서 자체 기술력을 확보해 비교 공정 대비 최대 70% 정도의 가격 절감이 가능해졌다. 또 고객 제조공정에 맞춰 장비를 최적으로 배치하거나 냉동·냉장 위탁 포장서비스인 ‘콜드체인 로지스틱’ 사업도 계획하는 등 차별점을 내세우고 있다.

아직까지 첫 매출은 없다. 2018년 269억원, 2019년 221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으며 지난해에도 3분기까지 당기순손실 127억원을 기록하며 적자 기조는 계속되고 있다. 내년 매출 1290억원을 목표로 2025년까지 3000억원대 매출 창출을 목표로 한다는 설명이다.

매출 발생 시점에 대해 양 대표는 “현재 피비파마와 공동개발하고 있는 HD201가 임상 시험을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EMA 시판 허가를 기다리고 있는 만큼 조만간 HD201 라이선스 매출과 함께 본격적인 CDMO 매출이 발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는 총 735만주를 공모한다. 희망 공모가 밴드는 8700~1만2400원이다. 공모액은 밴드 최상단 기준 911억원이다. 이달 23~24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공모가를 확정하고 3월 2~3일 일반청약을 받은 뒤 3월중 성장성추천특례로 상장할 예정이다. 대표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가 맡았다.

허지은 기자 h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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