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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못 만나는 부모님께 간편보험 선물하세요”

“코로나19로 못 만나는 부모님께 간편보험 선물하세요”

등록 2021.02.12 06:00

장기영

  기자

4개 대형 보험사 추천 간편심사보험최고 90세까지 고령·유병자도 가입

한화생명은 한 가지 질문에 답하면 최고 90세까지 가입할 수 있는 ‘한화생명 한큐가입 간편건강보험’을 판매하고 있다. 사진=한화생명한화생명은 한 가지 질문에 답하면 최고 90세까지 가입할 수 있는 ‘한화생명 한큐가입 간편건강보험’을 판매하고 있다. 사진=한화생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설 연휴 고향 방문이 어려워지면서 만나지 못하는 부모님을 위한 효도선물로 간편심사보험이 주목받고 있다.

간편심사보험은 최고 90세 고령자나 고혈압, 당뇨 등 유병자도 최소 한 가지 질문에 답하면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는 보험이다. 부모님과 멀리 떨어져 있더라도 전화를 통한 상품 설명이나 스마트폰을 이용한 자필서명으로 가입 절차를 진행할 수 있다.

뉴스웨이는 설을 맞아 삼성생명, 한화생명, 삼성화재, 현대해상 등 4개 주요 대형 보험사가 추천한 간편심사보험 상품을 12일 소개한다.

삼성생명은 최고 80세까지 가입이 가능하면서 보험료는 낮추고 보장은 확대한 ‘S간편 종합보장보험’을 추천했다.

이 상품은 업계 최초로 8대 중증질환 외에 최근 2년 내 수술 및 5일 이하 입원 이력이 있어도 고지 없이 가입할 수 있다.

가입 전 기본 고지 항목은 ▲최근 3개월 내 진찰 또는 검사를 통한 입원, 수술, 재검사 필요 소견 여부 ▲2년 내 6일 이상 입원 또는 30일 이상 투약 여부 ▲5년 내 8대 중증질환 진단, 수술, 입원 여부 등 3개로 축소했다.

주계약을 통해 재해사망을 보장하며, 특약을 통해 암, 뇌혈관질환, 심혈관질환 등을 보장한다. 뇌혈관질환, 심혈관질환 보장금액은 최대 2000만원, 암 보장금액은 최대 5000만원으로 늘렸다.

가입 연령은 만 30세부터 80세까지이며, 15년 단위 갱신을 통해 최고 100세까지 보장한다.

한화생명은 한 가지 질문에 답하면 최고 90세까지 가입할 수 있는 초간편심사 상품 ‘한화생명 한큐가입 간편건강보험’을 판매하고 있다.

해당 상품은 가입 심사 시 5년 이내 암, 뇌졸중, 협심증, 심근경색 병력 유무만 확인한다.

주계약은 암 보장형, 뇌출혈 보장형, 급성심근경색증 보장형 등 3개 유형 중 선택하면 된다. 특약을 통해 암과 뇌, 심장 관련 질환 등 총 30여종의 진단, 입원, 수술을 보장한다.

가입 연령은 30세부터 90세까지이며, 10년 또는 20년 단위 갱신을 통해 100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삼성화재 역시 최고 90세까지 가입할 수 있는 ‘더(The) 간편한 유병장수’를 추천했다.

이 상품은 ▲3개월 내 입원, 수술, 재검사 필요 소견 여부 ▲5년 내 암, 뇌졸중, 협심증, 심근경색 등 4대 질병 진단, 입원, 수술 여부 등 2개 항목에 해당하지 않으면 가입이 가능하다.

암,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 등 3대 질병에 대한 진단비는 물론 표적항암약물허가치료비, 암 직접치료 통원리당, 3대 질병 중환자실 입원일당 등을 보장한다.

가입 연령은 15세부터 90세까지이며, 10년 단위 갱신을 통해 최고 100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현대해상은 업계 최초로 80대도 가입할 수 있도록 한 ‘뉴(New) 간편플러스 종합보험’을 판매 중이다.

해당 상품은 고령일수록 갑작스럽게 발생하는 질병에 대한 수술 위험이 높아진다는 점을 감안해 주요 질병 보장 범위를 확대하고 수술 종류에 따라 반복 보장한다.

특히 기존 간편심사보험 상품이 보장하지 않았던 통풍, 대상포진 등 만성 생활질환에 대한 보장을 신설했다. 급성류마티스열, 만성류마티스심장질환 등에 대해서도 입원일당과 수술보험금을 지급한다.

가입 연령은 15세부터 90세까지이며, 최고 100세까지 보장한다. 보험기간은 5·10·15·20·30년 만기 또는 90·95·100세 만기 중 선택 가능하다.

뉴스웨이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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