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MC사업부 매각 추진

최종수정 2021-01-20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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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측 “매각, 철수 등 검토”

LG전자가 23분기 연속 적자를 낸 모바일커뮤니케이션(MC) 사업부 매각을 추진할 가능성이 커졌다. 스마트폰 누적 적자가 5조원에 달하면서 권봉석 대표이사 사장은 20일 “MC사업본부의 사업 운영 방향이 어떻게 정해지더라도 원칙적으로 구성원의 고용은 유지되니 불안해 할 필요 없다”며 입장문도 냈다.

이날 LG전자 관계자는 업계에서 흘러나온 철수설, 매각설 등에 대해 “매각, 철수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검토하고 있고 아직 확정된 건 없다”고 말했다.

LG전자의 부인에도 시장에선 오는 3월 MC사업부 매각이 해외 IT기업 등을 상대로 진행될 예정이란 얘기들이 흘러나온다.
현재 MC사업부 소속 직원은 약 3700여명으로 상반기 중 직원들은 계열사 이동 등 인력 조정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LG전자는 지난해 벨벳, 윙 등 신제품이 출시했으나 잇달아 소비자 외면을 받으면서 스마트폰 사업 전략에 치명타를 입었다. 올 상반기 롤러블폰 출시를 예고했으나 200만원 선의 비싼 가격에 구매 수요가 많지 않을 거란 회의적 시각도 있다.

시장에선 중국 업체에 개발을 맡기고 LG 상표를 부착해 판매하는 제조자개발생산(ODM) 사업 등만 남기고 정리 수순을 밟을 거란 전망이 우세하다.

김정훈 기자 lenn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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