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3월 29일 금요일

  • 서울 6℃

  • 인천 6℃

  • 백령 6℃

  • 춘천 7℃

  • 강릉 10℃

  • 청주 8℃

  • 수원 5℃

  • 안동 7℃

  • 울릉도 11℃

  • 독도 11℃

  • 대전 8℃

  • 전주 8℃

  • 광주 8℃

  • 목포 9℃

  • 여수 11℃

  • 대구 9℃

  • 울산 11℃

  • 창원 9℃

  • 부산 10℃

  • 제주 9℃

이재용의 뉴삼성 핵심맴버 강인엽 삼성전자 시스템LSI사업부 사장

[10대그룹 파워 100인(5)]이재용의 뉴삼성 핵심맴버 강인엽 삼성전자 시스템LSI사업부 사장

등록 2021.01.19 06:04

김정훈

  기자

‘퀄컴출신’ 비메모리 전문가로三戰 사장단 중 가장 ‘젊은 피’

강인엽 사장은 삼성전자 내 비메모리 전문가로 지난 10년간 시스템반도체 성장을 이끌어왔다.강인엽 사장은 삼성전자 내 비메모리 전문가로 지난 10년간 시스템반도체 성장을 이끌어왔다.

강인엽 삼성전자 사장은 지난 10년간 반도체(DS)부문 비메모리 사업 성장에 기여해 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모바일칩(AP)과 이미지센서, 인공지능(AI) 반도체 등 삼성전자의 시스템반도체 사업을 이끌고 있다.

공채 출신이 아닌 외부 인사로 반도체 사업부장까지 승진했다. 10년 전 이재용 부회장이 퀄컴 부사장이던 강인협 사장 영입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퀄컴 연구원으로 13년간 근무하며 통신칩 개발을 맡았던 그는 2010년 삼성전자 DMC연구소로 이동해 모뎀 및 통합칩(SOC) 개발을 주도했다. 2013년 시스템LSI사업부 모뎀개발실장을 거쳐 이듬해 LSI사업부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삼성전자 DS부문이 2017년 5월 파운드리사업부를 신설한 뒤 김기남 반도체 총괄 부회장이 겸임하던 시스템LSI사업부장 자리를 넘겨받았다. 이어 2017년 11월 인사에서 삼성전자 사장단 중 가장 어린 나이로 사장 자리를 꿰찼다.

이재용 부회장이 비메모리 반도체 세계 1위를 목표로 133조원을 투자하기로 계획을 수립한 ‘시스템반도체 2030 전략’의 핵심 경영진으로 사업을 지휘하고 있다. 비메모리 주력 제품인 모바일칩과 이미지센서 기술 경쟁력을 높이는 임무도 수행 중이다.

강 사장은 ‘CES 2021’에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신제품 ‘엑시노스(Exynos) 2100’을 직접 소개했다.

그는 “엑시노스 2100에 최첨단 EUV(극자외선) 공정, 최신 설계 기술을 적용해 이전 모델보다 강력한 성능과 함께 한단계 향상된 AI 기능까지 구현했다”며 “한계를 돌파하는 모바일AP 혁신으로 모바일기기의 새 기준을 제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김정훈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