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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주택 에프터마켓 시장 진출 채비

[단독]GS건설, 주택 에프터마켓 시장 진출 채비

등록 2021.01.07 10:29

수정 2021.01.07 10:33

서승범

  기자

시스클라인2·고성능 주방제품으로 관련산업 진출 고려미래 유망기술 보유한 스타트업도 지분투자 계획도 세워

GS건설, 주택 에프터마켓 시장 진출 채비 기사의 사진

GS건설이 주택 에프터마켓(Aftermarket) 시장 진출을 염두해 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7일 GS건설에 따르면 회사는 자회사인 자이에스앤디(자이S&D)가 개발하는 시스클라인2, 고성능 주방제품 등과 더불어 주택 에프터마켓 시장 진출을 고려 중이다.

시스클라인은 GS건설과 주택 관련 정보기술(IT) 서비스 자회사 자이S&D가 공동 개발한 차세대환기형 공기청정시스템이다.

이 제품은 기존 공기청정기와 달리 별도의 환기가 필요 없다. 전열교환기에 성능이 보완된 필터를 설치해 외부에서 유입된 공기를 1차로 거른다. 이 공기는 아파트 천장에 설치된 빌트인 공기청정기를 거쳐 깨끗하게 정화된 상태로 집안에 공급된다. 밀폐된 공간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는 전열교환기를 통해 밖으로 배출된다.

지난 2019년부터 GS건설의 ‘자이’에 공급됐다.

이번에 개발되는 시스클라인2는 기존 형태에서 버전 업한 정도로 알려졌다.

고성능 주방제품은 개발 작업이 막바지에 들어선 상태로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GS건설은 주택 에프터마켓 시장 진출 외에도 미래먹거리 발굴을 위해 미래 유망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 회사를 발굴하거나 지분투자를 진행할 계획도 세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GS건설은 엘리베이터 사업의 국내 영업을 올해부터 시작할 계획이다. 충남 아산에 관련한 생산용 공장을 신축하고 올해 관련 면허를 취득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GS건설 관계자는 “자세한 내용은 이후 공개돼야 알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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