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히트 기관 보유 132만주 풀린다···주가 어디로

최종수정 2020-11-15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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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 한 달을 맞은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주가가 지지부진한 흐름을 이어가는 가운데, 기관 투자자가 보유한 132만주가 시장에 풀린다.

카카오게임즈와 SK바이오팜은 기관 물량이 시장에 쏟아지면서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한 만큼, 빅히트 주가 향방에도 관심이 쏠린다.

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지난달 15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빅히트는 공모주식 713만주 가운데 428만2309주를 기관 투자자에 배정했다.
기관 배정 물량의 30.88%인 132만3416주는 1개월 의무보유 확약이 걸려있다. 기관이 보유하던 빅히트 주식 132만2416주는 오는 16일부터 의무 보유 기간이 풀린다. 다시 말해, 기관은 16일부터 1개월 확약분을 매도할 수 있다.

기관 투자자는 공모주를 많이 배정받는 대신, 상장 이후 일정 기간 공모주를 의무 보유해야 한다. 하지만 기관 의무 보유 기간이 끝나면 물량이 대거 시장에 풀리기 때문에 주가에 악재로 작용하기도 한다.

이번에 풀리는 1개월 확약분은 의무보유 기간이 설정된 주식 수로는 가장 많다.

앞서 지난달 30일에는 기관에 배정된 빅히트 공모주식의 4.80%인 20만5463주가 15일 의무 보유에서 해제돼 시장에 나왔다. 당시 빅히트는 전날보다 9.55% 내린 14만2000원에 마감하며 종가 기준으로 상장 이후 최저가를 기록했다.

기관의 1개월 의무 보유 물량이 시장에 쏟아지기 시작하면 더 큰 수급 충격이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기관이 의무 보유를 확약한 기간에 따라 상장 3개월 후에 76만5179주, 6개월 후에는 106만3100주가 각각 추가로 시장에 나올 예정이다.

이세정 기자 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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