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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LG화학 배터리사업부 분할 계획에 ‘반대표’

국민연금, LG화학 배터리사업부 분할 계획에 ‘반대표’

등록 2020.10.27 18:49

장기영

  기자

국민연금, LG화학 배터리사업부 분할 계획에 ‘반대표’ 기사의 사진

LG화학의 2대 주주인 국민연금이 오는 30일 주주총회에서 배터리사업부 분할 계획에 대해 반대표를 던지기로 했다.

국민연금기금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는 27일 제16차 회의를 열어 의결권 행사 방향을 이 같이 결정했다.

위원회는 “분할 계획의 추지 및 목적에는 공감하지만, 지분가치 희석 가능성 등 국민연금의 주주가치 훼손 우려가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고 결정 이유를 밝혔다.

다만, 일부 위원들은 이견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민연금 LG화학의 주식 10.2%를 보유한 2대 주주다. 나머지 지분은 ㈜LG와 특수관계인이 34.17%, 소액주주가 54.33%를 보유하고 있다.

한편 LG화학은 30일 배터리사업부 물적분할을 결정 짓는 주주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LG화학 소액주주들은 배터리사업을 보고 LG화학에 투자했는데 분할되면 신설 법인의 주식을 보유할 수 없다며 반발하고 있다.

뉴스웨이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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