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3분기 순이익 7601억원···전분기 대비 10.3%↑

최종수정 2020-10-23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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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명동 하나금융그룹 사옥. 사진=하나은행 제공
하나금융그룹이 올 3분기 7601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전분기보다 10.3%(711억원) 늘어난 규모다.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2조1061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3.2%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 등 비우호적 외부환경 속에서도 비은행 부문이 약진하고 비대면 채널의 영업기반을 확대한 덕분이다. 비은행 부문의 하나금융 실적 기여도는 31.3%에 달한다.

하나금융투자와 하나카드의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각각 2880억원, 114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6.2%, 129.6% 증가했다. 하나캐피탈은 1271억원으로 같은 기간 65.2% 늘었다.
3분기 대손충당금은 1728억원 적립해 누적 6980억원을 보였다. 선제적인 대손충당금 적립을 통해 외부 충격에 대한 완충 능력을 강화하려는 노력이다.

3분기 말 고정이하여신비율(NPL)은 0.41%로 4bp 개선됐다. 연체율은 0.27%로 전분기말 대비 4bp 하락했다. 누적 판매관리비는 전년말 선제적인 특별퇴직 실시에 따른 인건비 감축효과와 전사적인 비용감추구 노력으로 전년 동기 대비 6.6% 감소한 2조7426억원이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전분기 대비 21bp 상승한 9.66%, 총자산이익률(ROA)은 전분기 대비 3bp 상승한 0.66%다. BIS비율 추정치는 전분기 대비 29bp 증가한 14.36%를 기록했다. 보통주자본비율 추정치는 전분기 대비 4bp 상승한 12.07%를 기록했다.

그룹의 순이자마진(NIM)은 전분기 대비 4bp 하락한 1.58%이며, 3분기 말 기준으로 신탁자산 134조원을 포함해 그룹의 총자산은 578조원이다.

하나은행의 3분기 순이익은 5914억원이다. 전분기 대비 16.3%(830억원) 늘어난 규모다. 이자이익(3조9909억원)과 수수료이익(5568억원)을 합한 은행의 3분기 누적 핵심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3%(2019억원) 감소한 4조5477억원이다.

주현철 기자 jhchul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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