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코로나 불황’ 여파에 대졸 신입사원 안 뽑는다

최종수정 2020-09-29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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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변상이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규모 확산으로 유통업계의 불황이 깊어지면서 국내 1위 대형마트인 이마트가 1993년 창립 이후 처음으로 대졸 신입사원 공채에 나서지 않기로 했다.

신세계그룹은 29일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올해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채 계획을 냈다. 공채 계획에 따르면 11개 계열사가 대졸 공채를 실시한다.

대졸 공채를 실시하는 계열사는 신세계인터내셔날, 신세계푸드, 신세계건설, 신세계조선호텔, 신세계프라퍼티, 쓱닷컴, 신세계L&B, 스타벅스커피코리아, 신세계아이앤씨, 신세계사이먼, 까사미아 등이다. 그룹 내 매출규모 1위인 이마트는 공채를 실시하지 않는다.
이마트 외에 코로나19 확산의 직격탄을 맞은 신세계면세점 역시 이번 대졸 공채 실시 계열사 명단에서 빠졌다.

신세계그룹 측은 “정형화된 대졸 공채보다는 수시 채용을 통해 인재 채용에 나서는 것”이라고 해명했지만 유통업계에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실적 악화 탓에 대졸 신입사원 채용에 나서지 않는 것이라고 보고 있다.

이마트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으로 474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적자 규모가 58.6% 커졌다. 신세계면세점도 같은 기간 370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정혜인 기자 hi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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