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코로나19 확진자 8명 추가 확진...누적 909명 外

등록 2020.09.26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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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확진자 8명이 추가로 발생했다고 26일 밝혔다.

서울 부동산 중개·임대업체 직원인 60대 여성 A씨는 최근 자신의 직장에서 확진자 5명이 잇따라 발생하자 전날 남동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으며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인천 계양구에 위치한 교회 부목사의 아내인 30대 B씨는 지난 24일 남편이 확진 판정을 받자 검사를 받았으며 1차 검사에서는 음성으로 나타났다.

이후 자가격리 중 인후통 증상을 보여 전날 계양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재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다른 확진자 6명 중 3명은 서울 구로구 직장에 다니는 50∼60대 여성 2명과 서울 강남구 회사에 다니는 20대 여성이다.

나머지 확진자 3명은 50∼60대 남녀로 계양구 2명과 서구 1명이다.

이에 따라 이날 현재 인천지역 누적 확진자는 총 909명으로 늘어났다.

인천형 뉴딜 페이지

◇인천시 “인천형 뉴딜 대표과제, 시민 여러분이 뽑아주세요”

인천시(시장 박남춘)는 ‘시민과 함께 만드는 인천형 뉴딜’을 실천하기 위해 지난 25일 인천시 홈페이지에 인천형 뉴딜 페이지를 개설했다.

시는 인천형 뉴딜 페이지를 통해 관련 정책자료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다양한 시민의견을 수렴하는 등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지역형 뉴딜에 시민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창구를 시 홈페이지에 개설한 것은 17개 광역시·도 중 인천시가 유일하다. 이는 협치를 중요시하는 인천시 민선7기 철학이 반영된 것이다.

시는 인천형 뉴딜 페이지 ‘대표과제’ 코너를 통해 9월 25일부터 20개 대표과제 목록을 공개하고 10월 11일까지 시민들이 직접 10대 대표과제를 선택하도록 할 계획이다.

시민 한 명당 최소 3개에서 최대 5개까지 선택할 수 있으며 10월 13일 시민시장 대토론회 현장투표 결과와 합산하여 최종적으로 10대 대표과제를 선정한다.

온라인 투표에 참여한 시민 중 100명을 추첨해 모바일 상품권(5천원권)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대표과제’ 투표에 더해 일종의 시민들의 자유게시판인 ‘시민의견’ 코너를 개설해 시민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하도록 했다.

그 밖에 ‘정책자료’와 ‘보도자료’ 코너에서는 인천형 뉴딜과 관련된 발표자료, 회의자료 등 관련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한다.

박재연 정책기획관은 “시민들의 소중한 의견들이 10월 13일 인천형 뉴딜 종합계획 최종발표에 충실히 반영되도록 노력해 시민과 함께 만드는 뉴딜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