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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성수-빌 윈터스, 포스트 코로나·亞 금융허브 전략 논의

은성수-빌 윈터스, 포스트 코로나·亞 금융허브 전략 논의

등록 2020.09.24 17:25

정백현

  기자

은성수 금융위원장(가운데)과 빌 윈터스 SC그룹 회장(오른쪽), 박종복 SC제일은행장(왼쪽)이 24일 서울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 금융위원회에서 환딤을 가졌다. 사진=금융위원회 제공은성수 금융위원장(가운데)과 빌 윈터스 SC그룹 회장(오른쪽), 박종복 SC제일은행장(왼쪽)이 24일 서울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 금융위원회에서 환딤을 가졌다. 사진=금융위원회 제공

'한국 한달 살이'에 나섰던 빌 윈터스 스탠다드차타드그룹(SC그룹) 회장이 한국 체류의 마지막 일정으로 은성수 금융위원장과 만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이후의 금융 정책 대응과 시장 변화 등 각종 현안을 논의했다.

금융위원회는 은성수 위원장이 24일 서울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윈터스 회장과 면담을 갖고 각종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면담에는 박종복 SC제일은행장도 동석했다.

은 위원장과 윈터스 회장은 이날 면담에서 코로나19 관련 대응책과 저금리 기조 장기화와 디지털 대응 본격화로 인한 금융산업의 변화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특히 홍콩의 정세 혼란 이후 아시아 금융중심지로 새롭게 떠오르는 한국의 금융 허브 추진 전략과 글로벌 금융산업 동향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외국계 금융회사 CEO로는 이례적으로 한국에서 한 달간 생활하게 된 윈터스 회장은 그동안 국내 핀테크 업체 관계자들과 여러 번 만나며 한국의 핀테크 발전상을 돌아보고 업무 협력을 의논한 바 있다.

아울러 지난 16일에는 윤석헌 금융감독원장과도 만나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문제와 세계 핀테크 시장 동향, 코로나19 대응책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

한편 지난 2015년부터 SC그룹 CEO를 맡고 있는 윈터스 회장은 이달 말 우리나라를 떠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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