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대구은행 포항영업부에서 개최된 포항사랑 카드 출시 기념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정해종 포항시의회 의장, 김재동 포항상공회의소 회장, 김태오 대구은행장이 참석해 포항사랑카드를 직접 구매하고 모바일 앱을 통해 카드 충전과 조회하는 법을 시연했다.
포항사랑카드는 만 14세 이상이면 누구나 구입할 수 있으며, 포항시 소재 카드 단말기가 설치된 가맹점 어디에서나 이용이 가능하다. 단, 대형 프렌차이즈 등 일부는 제외된다.
또한, 충전식 선불카드 형식으로 대구은행 영업점 또는 출장소에서만 구매가능하며, 구매한도는 1인당 월 20만원으로(연간한도 200만원 이내) 충전액의 6% 할인 혜택을 상시 제공 받을 수 있다. 아울러, 기존 지류형 포항사랑상품권과 병행해 할인 구입도 가능하다.
올해 100억원 규모인 포항사랑카드는 출시기념으로 4%의 혜택을 추가한 총 10%의 할인 혜택을 자금 소진 시까지 시민들에게 제공한다.
이날 1호 카드를 구입한 이강덕 시장은 “그동안 지류형 지역화폐만 이용하던 지역민들이 보다 쉽고 편리한 ‘포항사랑카드’ 출시로 더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되었으며, 가맹점 및 소상공인에게는 소비 매개체로 작용하여 골목상권 소득창출 등 지역경제 선순환에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포항사랑 상품권은 2017년 1,300억원을 시작으로 4년간 8,500억원을 발행하였으며, 포항사랑카드는 2020년 100억원을 시작으로 3년간 총 500억원을 발행할 예정이다.
홍성철 기자 newswaydg@naver.com
뉴스웨이 강정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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